제69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가운데 치과계 주요 현안으로 분류되고 있는 보조 인력난 해결과 치과보험 확대 등 주요 일반의안 46개의 표결이 진행, 대다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일반안건 표결은 4월 25일 오전 9시부터 정기대의원총회 시작 전인 오후 3시까지 전국의 대의원들이 치협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일반의안 의결은 정관 제37조에 의거해 출석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가결되며, 가부동수인 경우 부결로 처리하고 있다. 상정된 일반 의안 가운데 많이 상정된 안건으로는 보조인력난 문제 해결을 비롯해 치과보험 적용범위 확대, 의료폐기물 처리비용 인상에 따른 대책 등으로, 사전 표결 결과 2개를 제외한 모든 안건들이 통과돼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이 촉구됐다. 특히, 개원가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보조인력난과 관련해서는 보조인력 직군간의 조율을 통한 수급 해결방안과 보조인력 업무범위 및 역할 재조정, 구인난 해결을 위해 현실에 맞는 다양한 정책 수립, 치과전문간호조무사제도 신설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이어졌다. 또 치과보험 적용범위를 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안건도 다수 상정돼, 완전 무
겨울 방학을 이용한 치전원생들의 견문넓히기 체험 열기가 뜨겁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현장학습(Field Study)’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국외 현장학습은 8개국(영국, 미국, 캐나다, 홍콩, 중국, 싱가포르, 태국, 뉴질랜드)으로 총 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영국 킹스칼리지, 미국 Pacific대학(UOP), 미국 UCLA, 미국 로마린다대학, 캐나다 브리티쉬콜럼비아대학(UBC), 캐나다 맥길대학, 홍콩대학, 중국 대련대학, 싱가포르대학, 태국 치앙마이대학,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11개 선진 외국 명문 치과대학들은 오랜 기간 본교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국내 현장학습은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분과 전문 인력이 근무하는 유수의 7개 치과병원(서울성모병원, 시흥모아치과병원, 고양모아치과병원, 인천샘모아치과병원, 광주미르치과병원, 첨단미르치과병원, 광주모아치과병원)을 엄선해 26명의 학생들을 파견하게 된다. 전남대 치전원 관계자는 “국내외 현장학습은 학생들의 임상학습 욕구를 고취시키고 외국 치과대학생들과 친분을 쌓으며 정보를 공유하며 교류함으로써 시야를 넓히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