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국가를 넘어 많은 교정의가 앞서가는 임상에 대해 공유했다. 인비절라인 코리아가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APAC 버츄얼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앞서가는 임상 우수성’을 주제로 석학 20여 명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가감없이 공유했다. 한국 전문가로는 이기준 교수(연세치대병원)가 토론 패널로 참여해 인비절라인 시스템을 이용한 임상에 대해 논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3명의 강연자가 동일한 환자 케이스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으로 치료계획을 세우고, 비교해보는 세션이 이목을 끌었다. 이밖에 인비절라인을 이용한 성공적인 발치 케이스 발표가 다수 이뤄졌고, 20분씩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소그룹 토론 세션은 짧은 시간 내 활발한 논의가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인비절라인 코리아에서는 이번 심포지엄 참가자에게 60일간 VOD로 강연을 제공한다. 한준호 얼라인테크놀로지 북아시아 총괄사장은 “최근 인비절라인 글로벌 교정환자가 누적 1000만명을 넘은 시점에서 2021 APAC 버츄얼 심포지엄은 지역과 국가를 넘어 교정환자에 대한 임상데이터의 공유와 토론이
제34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치과계 인사들이 금연 홍보에 함께했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이강숙)가 5월 31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세계 금연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강숙 회장을 비롯해 협의회 소속인 나성식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치협에서도 황혜경 문화복지이사가 동참해 금연의 중요성을 알렸다.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로, 협의회는 매년 금연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이강숙 회장은 정부에 금연 정책을 요구하며 ▲담배 성분, 가향 담배 등의 첨가물질 공개 ▲소매점의 담배 광고 및 진열 금지 ▲간접 흡연 예방 위한 금연 구역 확장 ▲스모크 프리 캠퍼스 도입 등을 열거했다. 이 회장은 “금연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근로자나 장애인 등 흡연자를 발굴해 금연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며 “정부에 대해서도 금연 정책을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속에서 오히려 소득이 늘어난 진료과가 있어 주목된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537개 직업 종사자 1만 6244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코로나19 직업 영향 관련 재직자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는 각종 진료과의 소득, 환자 수, 업무량 등이 담겼다. 특히 조사에 참여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60%는 환자와 소득이 동시에 뛰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고용정보원은 “각종 예방주사 접종이나 감기 환자 등으로 가정의학과에 환자가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진단했다. 아울러 내과나 외과, 피부과 등에서도 환자와 수입이 상승했다고 밝힌 의견이 소수 있었다. 반면 상당수 진료과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정의학과와는 달리 감염 우려로 긴급한 수술이 아니면 내원하기를 꺼린 결과다. 우선 치과는 환자나 소득 증가가 전무했다. 단 한 명의 치과의사도 수입이나 진료 건수가 늘었다고 답하지 않은 것이다. 오히려 26.7%의 치과의사가 코로나19로 환자 수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대표적으로 한의사, 성형외과의사, 안과의사, 방사선과의사, 비뇨기과 의사가 수입과 내원객 수 하락을 보고했다.
우식치나 상실 치아가 많은 사람은 폐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이 같은 내용의 ‘구강 건강과 폐렴 발병률의 연관성; 국내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를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츠(IF=3.998)에 게재했다. 연구팀이 12만 2251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구강 건강과 폐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우식치가 많을수록 폐렴 위험이 높아졌으며, 특히 우식치가 5개 이상인 경우 일반 그룹에 비해 폐렴 위험이 27%가량 높았다. 상실치가 많은 경우도 결과는 비슷했다. 상실치가 4개 이하인 경우 약 10%, 5개 이상인 경우는 폐렴 위험이 약 22% 높아졌다. 반면 양치를 자주하거나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받을 경우 위험이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양치를 일 2회 하는 경우 폐렴 위험이 약 10% 줄었고, 3번 이상 하면 15% 정도 낮아졌다. 연 1회 이상 스케일링을 하는 경우도 폐렴 위험이 약 8% 감소했다. 반면 치주질환과 폐렴의 연관성은 통계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우식치와 상실치 증가가 폐렴 발병률 증가와 관련이 있었고, 잦은 양치질과 정기적인 구강위생 관리는 폐렴 발병률 감소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2021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오는 6월 6일까지 연수실무교육 이수를 끝마쳐야 한다. 올해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응시 희망자는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 300시간 이상을 올해 6월 6일 24시까지 이수 완료해야 한다. 올해 1차 시험은 7월 4일 세종대·광남고·한양공고에서 치러진다. 2차 시험은 7월 18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시험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응시원서는 6월 11일부터 21일 18시까지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www.kda-exam.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1차 시험 면제자도 이 기간에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일은 1차 시험 7월 7일, 2차 시험 7월 28일이다.
디지털 보철 솔루션 DIO Ecosystem이 SIDEX서 최초 공개된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리는 SIDEX 2021에서 디지털 보철솔루션 DIO Ecosystem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DIO Ecosystem은 디지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으로 새롭게 설계된 디지털 보철 솔루션이다. 특히 DIO ECO CAD Software는 Scan Adaptor와 Custom Abutment의 스캔 데이터를 라이브러리로 전환할 수 있다. 정형화된 보철 디자인 라이브러리가 아닌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보철 디자인을 언제든지 라이브러리화해서 쉽고 정확하게 보철 디자인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 DIO PROBO Z로 보철물을 출력하면 모든 구간 정밀도가 50㎛ 이내일 정도로 높은 정밀도를 보여준다. 특수 레진 기술을 적용한 첨단 신소재 DIOnavi-C&B Z는 환자 구강에 최적화된 보철 디자인과 심미성을 구현하며 보철물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디오 전시부스에서는 DIO Ecosystem의 디지털 워크플로우 전시와 함께 시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강스캐너 ▲DIO ECO CAD Softwa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 서비스 세라핀(Serafin)의 맞춤 강연이 열린다. 티에네스(대표 장원건)가 오프라인 세미나 ‘SERAFIN The First’를 6월 19일과 7월 10일 오후 5시 덴티스 문정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라핀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임상가이드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우선 장원건 원장(치과마일스톤즈)이 ‘Serafin System 소개 및 특장점’이란 연제로 발표한다. 이어 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의원)이 ‘Serafin System 사용법 및 임상가이드’를 주제로 강연한다. 텀블러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6월 4일부터 6일까지 오픈하는 SIDEX에서 세미나 등록비를 현장 결제하면 텀블러를 증정한다. 또 세미나 등록자에게는 Serafin10 증례 사용 혜택도 제공한다. 세미나 등록비는 65만 원으로, 티에네스 홈페이지(www.tnsmile.kr)에서 사전등록 할 수 있다. 티에네스는 4월 7일 세라핀 론칭 이후 세미나를 4월과 5월 3차례 개최하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SERAFIN The First’ 외에도 찾아가는 치과 세미나 ‘Lunch & Learn’을 진행하고 있다. 치과 점심시간에 맞춰 치과로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Low Speed 핸드피스 론칭기념 1+1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출시한 핸드피스는 18,000~21,000rpm 제품으로, 벌집모양 공기모터 자가 회전방식(특허) 기술로 설계돼 2주마다 내부세척을 해주면 된다. 더불어 내부주수타입이라 별도의 주수라인은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 이와 함께 작년에 나온 네오피스(High Speed 핸드피스)도 개원가의 러브콜을 꾸준히 받고 있다. KAVO, NSK 제품의 커플링과도 호환할 수 있고, NSK 타입은 자가 발전식 옵틱 기능이 있어 논옵티 NSK 커플링을 사용하더라도 옵틱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AS도 네오가 직접한다. High Speed 핸드피스 제품은 5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업체 측은 “네오피스는 성능대비 가격이 좋아 구매 문의가 많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네오는 더 나은 제품을 치과에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의사의 고질병인 ‘목디스크 예방’을 키워드로 한 싸이클린 플러스 새 버전이 출시됐다. 에스에스글로벌(대표 안상세)이 석션 흡입력을 높이고 스크레치에 강한 미러를 부착한 New 싸이클린 플러스를 지난 4월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AirClean Suction 일체형 미러 시스템으로 ▲자동 성에 제거 ▲셀프클리닝 ▲석션 등의 기능이 있다. 특히 싸이클린의 AirClean 기능이 미러 표면의 성에나 물방울, 분진 등 시야를 방해하는 이물질을 완벽히 해결해 바른 자세로 진료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고질적인 목과 어깨 통증이 경감되고, 밝고 선명한 시야로 정확한 진료가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미러헤드에 장착된 석션 홀은 HVE Suction까지 연결된다. 이물질이 석션홀(라인) 내부에 쌓여 석션 힘이 약해질 경우 미러(핸드피스)를 3등분으로 분리한 후 전용 브러쉬로 홀 내부를 청소할 수 있다. 아울러 보조인력의 도움 없이 진료가 가능해 인력도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제품은 이동형과 고정형이 있다.
치협을 비롯한 5개 보건의약 단체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골자로 한 보험업법 개정안을 강력 비판하고 폐기를 촉구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약사회 등 5개 보건의약 단체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보험업법 개정안 폐기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21일 용산 전자랜드 2층 랜드홀에서 열고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현재 국회에는 실손보험 관련 보험업법 개정안 5건이 계류 중이다. 실손보험 계약자나 피보험자가 요청하면 요양기관에서는 진료비 영수증과 계산서,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등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전자적 형태로 보험사에 전송해야 하고, 심평원과 같은 중계기관에 해당 업무를 위탁한다는 게 골자다. 이날 5개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요양기관에 행정부담을 전가시키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관련 보험업법 개정안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근본적인 보험금 청구 절차 간소화 방안부터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실질적인 청구 간소화를 위해 보험금 청구방식·서식·제출 서류 등의 간소화와 전자적 전송을 위한 임프라 구축 및 비용부담주체 결정, 심평원이 아닌 민간 핀테크 업체 활용방안 마련 등 선결돼야 할 과제부터 논의하라”고
경희치대 동창회(회장 정진)가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함을 전했다. 경희치대 동창회가 14일 경희치대 학장실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정진 회장과 동창회 임원진은 후배 재학생을 위한 모교 교수진의 노고에 감사함을 담아 준비한 떡 세트를 전달했다. 학교 측에서도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 황의환 병원장(경희대치과병원), 이백수 교수, 권영대 교수, 배아란 교수, 신승일 교수 등 많은 교수진이 참석해 동창회의 방문을 반겼다. 정진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든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와중에도 제자 교육과 경희치대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교수진을 위해 동창회에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조그만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랑으로 후배들을 지도하기 바란다. 동창회는 늘 뒤에서 응원하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직역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한 ‘더블라이선스’ 치과의사가 국내에만 416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제공한 ‘복수면허 치과의사 현황’에 따르면, 1월 31일 기준 치과의사 복수면허자는 416명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사 면허증 외에 약사 면허증 소지자는 22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간호사 126명 ▲의사 48명 ▲한의사 13명 순이었다. 법조인 면허를 획득한 치과의사도 두드러진다. 3일 발표된 신규 검사 명단에는 치과의사 출신이 포함됐으며, 판사로 재직했거나 변호사로 활동하는 치과의사도 다수 눈에 띈다. #시대 따라 이유도 가지각색 이들은 왜 복수면허를 취득한 것일까. 대표적으로는 여유와 안정성이 꼽힌다. 의사 출신 치과의사 서준석 원장(서울S치과의원)은 “가성비로 본다면 치과가 의과와 비교해 강점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의과 전문의 급여가 좀 높더라도 인턴과 레지던트 5년을 더 보낼 가치는 없다”며 “의사든 치과의사든 개업을 생각한다면 치과가 의과의 여러 과 중에서도 중상위라는 점은 명백하다”고 이유를 들었다. 간호사 출신 치과의사 B씨는 “규칙적이고 안정적인 삶을 위해 치과의사의 길을 택했다”며 “전문의가 되기 위한 고생이 싫었고, 간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