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부터 치과의사 국시에 실기시험이 본격 도입된다. 이에 따라 2022년 졸업예정자부터는 실기시험을 치러야 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이 2022년도 제74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시행계획을 최근 공고했다. 오는 1월 시행되는 제73회 시험까지는 필기시험만 합격하면 면허증을 교부받을 수 있지만, 당장 2021년 하반기부터는 결과평가와 과정평가로 이뤄진 실기시험에 통과해야 한다. 시험 일자는 결과평가의 경우 9월 4일, 과정평가의 경우 11월 10일부터 26일까지다. 응시원서는 8월 2일부터 6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받는다. 결과평가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장비가 장착된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응시자의 기본 기술적 수기 결과물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지정대학 실습실에서 시행한다. 과정평가는 병력청취, 구강내외부 진찰, 기본 기술적 수기, 환자와의 의사소통, 진료태도를 평가하는 시험으로 국시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시행계획에 따라 2022년 졸업예정자부터는 실기시험을 치러야 한다. 또 기존 국내 치과대학(원) 졸업자도 2022년도 제74회 치과의사 국가시험부터는 2021년 하반기에 시행하는 실기시험과 2022년 상반기에 시행하는 필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25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한 업체가 있어 주목된다. 인비절라인 코리아가(이하 인비절라인) 장애 아동 지원 기부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하며 ‘Month of Smile’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인비절라인이 네이버 해피빈에 ‘Month of Smile’ 캠페인 진행과 장애아동 치료 지원을 위해 총 2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선천성 림프관종 및 부정교합, 안면기형 아동 2명의 진단비와 치료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Month of Smile’ 캠페인은 10월 세계 미소의 달을 기념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미소를 잃어버린 사람에게 밝은 에너지와 웃음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약 4000건의 응원 메시지가 접수됐으며, 8000명 이상의 네티즌이 기부 모금에 참여했다. 인비절라인 코리아는 “인비절라인은 ‘어린이 바른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에게 환한 미소를 선물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했고, ‘Month of Smile’도 그 일환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이라며 “장애를 가진 아이에게 희망과 미소를 전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 캠페인
치과 치료 두려움이 심한 환자라면 아산화질소 가스진정기를 통한 진정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겠다. 페디덴트가 자사에서 판매하는 아산화질소 가스진정기 DS-100의 장점에 대해 최근 홍보에 나섰다. 업체는 “DS-100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보기 쉽고 사용이 간편하다”며 “여러 컨트롤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전체적인 가스 공급 상태도 모니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인 체형에 맞춤 제작돼 leakage가 거의 없고 마스크 높이가 낮아 치료 시에 방해되지 않는다. 또 기본적으로 2개의 가스공급라인을 제공하는 만큼 Y selecting valve 등의 부가장치가 필요하지 않아 비용이 적게 든다”고 말했다. 특히 아산화질소는 호흡에 의해 100% 배출되는 만큼 낮은 농도로 사용하면 깊은 진정에 빠질 위험이 없다. 약효의 빠른 발현시간과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업체 측은 “2021년 개원시즌을 대비해 아산화질소 가스진정기 2대 구매 시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미 배관 설치된 치과의 경우 특별가로 구매할 수 있다”며 “아이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 작은 크기의 코마스크도 기본 제공수량의 2배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보철 제작에 최적화된 3D프린터가 내년 상반기 출시를 예고했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3D프린터 DIO PROBO Z를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DIO PROBO Z의 강점은 빠른 출력 속도와 정밀함이다. 특히 Denture 출력이 100분 안에 가능하며, Castable Resin 17분, Surgical Guide 25분, C&B Z 28분, Dental Model 35분이 소요된다. DIO PROBO Z로 출력한 DIOnavi-SG02와 DIOnavi-C&B Z는 각각 25분, 28분의 제작 시간과 빠른 후경화로 물성이 우수하고 제작 시간이 짧아져 전체 진료 시간 단축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Full HD DLP(Digital Light Processing) 프로젝터를 투사해 적층하는 방식을 사용, 맞춤형 보철물을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다. 콤펙트한 사이즈도 한정적인 치과 공간에서 장점으로 작용한다. 디오 측은 “DIO PROBO Z와 3D 프린팅 첨단 신소재 개발로 3D 프린팅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덴탈 프린팅 시장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 ACM(Auto Chip Maker) 제품이 뛰어난 안정성과 신속성, 용이성을 바탕으로 북미 등 해외시장에서 관심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업체에 따르면 전 세계 18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임상 사이트(Dentalxp.com) 디렉터 모리스 살라마 교수, Misch Implant Dentistry 구강외과 전문의인 Dr. Craig Misch, Dr. Hom Lay Wang 교수(Michigan University 치주과) 등 미국 전문가에게 인정받고 있다. ACM은 골이식에 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감염 또는 면역 거부반응을 우려하는 환자를 위해 개발됐으며, 자가 골을 큰 수술 없이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채취할 수 있다. 특히 ACM 전용 Stopper는 투명 재질로 구성, 골 채취 시 뼈가 채취되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Stopper는 용수철 형태로 디자인 돼 내부로의 주수 효과에 의해 고속 드릴링(300RPM) 시 Bone Heating을 방지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저속으로(50RPM) 사용 시에는 주수 없이 사용해도 Heating 없이 쉽게 골 채취가 가능하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ACM 활용 시
단 40초 처리로 임플란트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오스테오액티브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꾸준하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작년 출시한 오스테오액티브가 개원가에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SLA 표면처리 임플란트는 시간 경과에 따라 유기물이 부착되면 골 유착을 방해하는 생물학적 노화현상이 발생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술 전 오스테오액티브를 이용해 표면을 활성화하면 임플란트 표면에 붙어있는 미세먼지 구조 하이드로카본(CHx)을 제거, 임플란트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오스테오액티브는 임플란트 수술 전 40초 만에 표면 활성화 처리 및 멸균처리가 가능하다. 유지 시간도 여타 UV 처리기가 10분인데 반해 오스테오액티브는 24시간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파우치(임플란트 체결 도구)에 임플란트 픽스쳐를 연결하고 셔틀 스테이지에 올려두면 표면처리가 시작된다. 40초 후 임플란트 픽스쳐를 분리해 식립 수술을 진행하면 된다. 네오바이오텍 연구소에 따르면, 오스테오액티브를 이용한 표면처리 이후 조골세포 부착률이 22% 증가했으며, 조골세포 증식률은 2일차에는 10%, 5일차에는 35% 높게 측정됐다. 네오바이오텍은 “최근 임플란트 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국내외 치과의사가 모여 치과치료 최신 프로토콜을 공유하고 궁금증을 해소했다.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이 주관하고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회장 노상호)가 후원한 제4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ontic Forum(이하 ISOF)이 줌 웨비나 방식으로 지난 13일 개최됐다. ‘A new leap into sleep-related orthodontics’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ISOF에서는 국내 500여 명, 해외 2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하며 열띤 학문의 장을 이뤘다. Stanley Liu 교수(Stanford대), Jorge Faber 교수(Brasilia대), Ali Darendeliler 교수(Sydney대), Umakanth Katwa 교수(Harvard대), 김수정 교수(경희대)가 차례로 강연했으며, 강연이 진행되는 내내 채팅창을 통해 전세계 치과의사가 질문을 했고 연자들이 실시간으로 답했다. 모든 강연이 끝난 후에는 연자 5명이 라이브 Q&A 시간을 통해 참가자의 질문에 답했고, OSA(Obstructive Sleep Apnea) 치료에 대한 대가들의 심도 깊은
고난도의 임플란트 술식 GBR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강의가 온라인에서 펼쳐졌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카오미)가 ‘GBR 클라쓰’를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GBR 클라쓰라는 제목에 맞게 GBR의 대표적인 주제인 골이식재, 차단막, 합병증 해결에 대해 연자 3명이 각각 강연을 이끌었다. 우선 손영휘 원장이 ‘골난하네~ : 실패를 줄이는 골이식재의 선택기준’을 표제로 동종골과 이종골의 특성을 살려 적절한 케이스에 사용하는 선택기준에 대해 발표했다. 김정현 원장은 ‘막막하네~ : 성공적인 GBR을 위한 차폐막 선택 가이드라인’을 연제로 여러 차폐막의 특성과 적절히 사용된 케이스를 보여주며 선택기준에 대해 연설했다. 김현종 원장은 ‘난감하네~ : 슬기로운 GBR 합병증 대처법’을 주제로 골 이식 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증례와 해결방법 등을 제시했다. 이번 특강 홍보기간에는 카오미 우수회원 고시 신청을 받았으며 총 27명의 신청자가 카오미의 새로운 우수회원으로 등록됐다. 카오미는 회원 가입 후 3년 이상, 특강 1회 이상 수료한 정회원에 한해 우수회원 신청을 받고 있으며, 매해 우수회원을 위
코로나19 여파로 급격히 부상한 언택트 세미나. 하지만 “실시간 소통이 어렵다”, “집중이 안 된다”, “인강(인터넷 강의) 보는 것 같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속속 나오는 가운데 내년에는 언택트의 단점을 보완한 온라인 강연과 소규모 오프라인 강연이 세미나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내년에도 온라인 강연이 세미나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게 세미나 업계의 중론이다. 이는 코로나19가 적어도 2021년 상반기까지는 기세를 떨칠 것이라는 가정 하에 대규모 오프라인 강연의 경우 수지가 맞지 않는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우선 작용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된다면 등록비만으로 전과 같은 수지타산을 맞춰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을 지키며 좌석을 배치해 수용 가능 인원이 대폭 감소된 데다 수출 및 내수 부진으로 마케팅 비용을 대폭 삭감한 업체들이 부스 참여를 꺼리는 만큼 대규모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강행하는 자체가 무리라는 판단이다. 아울러 기존 호텔이나 코엑스 등 유동인구가 많은 밀집 지역의 경우 방역 대책 및 교차 감염에 대한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집중도 등 언택트 단점 풀어가야 상대적으로 저렴한 등록비와
내년 하반기 치러지는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이 각 치대 임상실습실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과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윤성 국시원장과 치과대학(원) 대표로 한중석 한국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협회장(이하 한치협)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대학의 임상실습실을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장으로 지정하는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11개 치과대학 학생은 모교에서 실기시험 결과평가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결과평가는 학생이 직접 해당하는 문제에 맞춰 실습한 덴티폼을 수거해 추후 채점위원이 채점하는 평가다. 외국대학 출신 응시자는 국시원이 지정하는 대학에서 실험을 치른다. 다만 해당 업무협약과는 별개로 과정평가는 국시원 본관에서 진행한다. 과정평가는 채점위원이 직접 실습과정을 보고 그 자리에서 채점하는 평가다. 국시원은 2021년 하반기에 첫 시행하는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시행을 위해 2018년도부터 결과평가 시험장 운영을 위한 기준을 수립해 각 대학 및 유관기관과 협의했고 2020년도 모의시
Q. 내년에 환자들이 치과에 올까? A. “원활한 방문은 힘들 듯” 치과의사들은 내년이 올해와 같은 코로나19 상황이라고 가정한다면 환자의 원활한 치과 방문이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데 대체적으로 의견을 같이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획기적인 변곡점이 없다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상황이 이어질 거라는 분석이다.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코로나19 상황이라고 가정할 때 환자가 치과를 차질 없이 방문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방문이 어려울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전혀 아니다(11%)와 아니다(38.7%)를 합쳐 49.7%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방문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매우 그렇다(6%)와 그렇다(16.7%)를 더해 22.7%에 그쳤다. Q. 환자 내원을 위한 선결조건? A. 코로나19 백신 접종 보편화 우선 많은 치과의사가 코로나19 상황에서 환자들이 안심하고 내원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보편화가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최근 화이자와 모더나 등 외국제약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내년 환자의 치과 방문을 위해 가장 필요한 조건’을 묻는 질문에 코로나19 백신
치협 회원민원처리위원회(위원장 김인걸)가 간담회를 지난 10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많은 회원이 건의하는 최신 민원과 고충, 분쟁 사례를 공유하고 보다 효과적인 민원처리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세부적으로는 의료기기업체 AS나 환자에게 형사고발을 당한 경우를 비롯해 임플란트, 오발치, 설명의무 위반에 따른 보상·배상 사례, 환자가 보험금을 타기 위해 허위 진단을 요청한 경우 등에 대해 폭넓게 교류했다. 위원회는 이 같은 사례를 종합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원고충처리백서 내용을 보충하고 업데이트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김인걸 위원장은 “3년 뒤 차기 위원장에게 위원회를 넘겨줄 때 ‘전임 위원들이 정말 열심히 하셨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