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 1회 동기회(67학번)가 졸업 50주년을 맞아 동문 26명의 뜻을 모아 모교에 발전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경희치대는 지난 3일 본관 213호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균태 경희대 총장과 정종혁 치과대학장, 신승윤 교학부학장, 박기호 대외협력실장을 비롯해 장지우 압구정사랑의치과의원 원장, 김여갑 전 치과대학장, 권영혁 명예교수, 조재오 전 치과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사진> 장지우 동문은 “20주년부터 10년을 주기로 동기회 이름으로 발전기금을 모아 전달했다. 50여 명의 동기 중 세상을 떠난 동기들도 있지만, 아직 현업에 있는 분들도 있다. 가능한 모든 동기의 마음을 십시일반으로 모았다”라며 기부 의미를 밝혔다. 권영혁 동문은 “학장님과 부학장님 등 보직자분들이 정말 열심히 일해주고 있다. 격려가 되고 흐뭇한 마음”이라며 “기부는 금액보다 동기부여가 중요한 듯하다. 모교에 보탬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여갑 동문은 “대학에 입학했을 때도 ‘우리는 무(無)에서 유(有)를 만드는 기수’라고 이야기했었다. 대학에 와서 보니 후배들이 선배들보다 더 잘하고 있어 미안한 마음이다. 후배들에게 도움 줄
디지털 치의학과 관련해 실질적인 임상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는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이하 디지털치의학회)가 오는 2월 25일 고려대학교 유광사홀에서 ‘디지털 포텐 터뜨리기(Unlock your digital potential!)’를 주제로 2024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2월 International Academy of Digital Dental Medicine(IADDM)과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이후 1년여 만에 열리는 정규학술대회다. 학회 측은 강연을 들은 후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했으며 이를 위해 총 4개 세션 8가지 주제 강연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세션인 ‘Digital basic’에서는 표세욱 교수가 ‘Digital Smile Design의 기본개념과 임상적용’을 주제로, 이희경 원장이 ‘How to take Fantastic Digital Photographs?’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인 ‘Digital implant’에서는 김범수·나태호 원장이 ‘Digital을 이용한 임플란트 전악수복’을 주제로, 천세영 원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보철 제작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가 열린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오는 2월 24일, 부산 센텀 본사에서 ‘DIO ECO CAD Staff Seminar’를 개최한다. 이번 스탭 세미나는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디지털 보철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원내에서 손쉽게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보철 디자인 실습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진우 디오 에코사업팀 과장과 양순신 과장이 연자로 나서 ▲DIO Ecosystem 소개 ▲DIO ECO CAD 실습 : Single & Bridge ▲DIO ECO CAD 실습 : Abutment Crown & Virtual Prep Crown ▲Stain & Graze 등 디지털 보철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모두 공유한다. 최강준 디오 치과솔루션서비스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보철 워크플로우를 보다 쉽게 임상에 적용하고, 치과와 스탭 모두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오는 ‘DIO ECO CAD Staff Seminar’를 분기 1회 연간 지속적으로 운영
디오가 시멘트리스 보철 시스템을 바탕으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오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AEEDC 2024)’에 참가한다. ‘AEEDC 2024’는 전 세계 155개국, 48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 치과 산업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서 디오는 시멘트리스 보철 시스템을 중심으로 풀 디지털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잔존 시멘트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DIO UV+ Abutment’, 누구나 쉽고 빠르게 보철 디자인이 가능한 캐드 소프트웨어 ‘DIO ECO CAD’, 디지털 보철 제작에 최적화된 3D 프린터 ‘DIO PROBO Z’ 등 시멘트리스 보철 시스템 기술의 정점을 중동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이외에도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DIOnavi.)’를 비롯해 무치악 환자를 위한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 세계 최초 초단위 광활성화 표면처리 시스템 ‘디오 VUV 임플란트’ 등 진단부터 치료까지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DENTEX 2024에 참가해 올인원 개원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치과 개원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입지, 세무, 대출과 같은 개원 상담존과 더불어 치과에 필요한 제·상품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전시존을 운영해 참관객들의 만족도를 더했다. 또 최근 출시한 ‘네오체어 M5’와 ‘YK Link System’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해 개원을 준비 중인 치과의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허영구 원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신개념 임플란트 보철시스템: Screw Free, Cement Free but Detachable Prostheses’를 주제로 YK Link System의 우수성과 다양한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네오 관계자는 “입지, 인테리어, 장비, 대출 등 개원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계획해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치과 개원을 고민 중이라면 언제든지 네오의 올인원 솔루션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갑진년 새해 299명의 치과의사가 전문의에 도전했다. 제17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이하 전문의시험) 1차 시험이 지난 18일 오전 10시 세종대학교 집현관에서 치러졌다. 이번 시험은 세종대 내 마련된 10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총 299명이 응시했으며 결시자는 없었다. 응시 과목별로 살펴보면 ▲구강악안면외과 59명 ▲치과보철과 53명 ▲치과교정과 46명 ▲치주과 46명 ▲소아치과 31명 ▲구강내과 2명 ▲영상치의학과 1명 ▲구강병리과 1명 ▲통합치의학과 1명 ▲치과보존과 49명이었다. 예방 치과 응시자는 없었으며 외국 응시자도 없었다. 시험을 치르고 나온 한 응시자는 “이번이 2번째 시험이다. 처음 보는 유형의 문제가 나와 당황하긴 했지만 전체적인 난이도는 예전과 같은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이번 시험은 코로나 종식으로 별도의 방역 조치나 시험장 분리 없이 진행됐다. 하지만 몇몇 응시자들은 마스크를 끼며 자체 손 소독을 진행하는 등 시험에 앞서 철저한 대비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다. 2차 시험 시행 일시는 오는 2월 1일 오전 10시, 최종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 오전
파키스탄 치과계가 계속된 무면허 진료 행위, 이른바 ‘돌팔이’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치과의료전문지 ‘Dental News’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파키스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면허 진료 행위의 심각성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지난 1970년 공식 등록된 치과의사가 384명에 불과해, 무면허 진료 행위가 성행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현재는 3만 명의 치과의사가 활동하며, 상당 부분 치과 의료 환경이 개선됐다. 문제는 과거 무면허 중심의 진료 행위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도심지 길거리에서 버젓이 진료 행위를 벌이며, 치과계에 대한 대중의 위상과 신뢰를 실추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비위생적 진료 행위로 인해 HIV/AIDS, B형 및 C형 간염 등이 대중에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들로 인해 치과의료시장까지 위축되고 있어, 현지 치과계에서는 ▲파키스탄치과의사협회(PMDC)의 적극적 무면허 진료 처벌 요구 ▲면허 소지 치과의사 관리 강화 및 치과 진료소 감사 확대 ▲무면허 처벌법 강화 등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아사드 자바이드 학장(바
개원·병원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에 15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모여들었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이하 대공치협)가 주최하는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이하 DENTEX 2024)’가 지난 1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는 1582명의 참관객이 참석, 지난 2023년에는 1773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행사에는 1525명의 참관객이 참석했다. 지난해 대비 참관객 수가 소폭 감소했으나 병원 경영 노하우와 개원 팁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행사는 크게 ▲개원 기본 경영 ▲개원 필수 임상 ▲출품업체와 함께 준비하는 개원 등 3개의 Track으로 구성돼 진행됐으며, 다양한 의료 장비와 치과 기자재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Track마다 국내 저명 연자 및 전문가가 연단에 올라 실질적인 내용으로 강연을 펼쳐 참관객들의 박수를 받았으며 전시회에서는 63개 업체의 278개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김정현 대공치협 회장을 비롯해 박태근 협회장, 강현구 서울지부장, 전성원 경기지부장,
“초창기에는 많은 원장님들이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7년 동안 쌓인 임상 결과들을 보면서 그동안 난제였던 근관치료의 해법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주고 계십니다.” 송종호 덴토리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DENTEX 2024 현장에서 인터뷰를 갖고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피력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한 ‘PLAZEN 3D RCT’는 멸균력·안정성·경제성·편리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활성 라디칼(OH-)에 의한 3차원 멸균이 큰 장점으로 꼽히며 지난 7년간 쌓인 임상 결과를 토대로 그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플라즈마 방전열에 의한 강력한 산화력으로 유기 조직을 제거, 근관치료 시 근관 내 마이크로 플라즈마를 방전시켜 근관 내 발수, 멸균, 지혈을 동시에 가능케 한다는 특징이 있다. 송 대표는 “기존의 근관치료에서는 물리 화학적으로 근관계에 접근할 수 없는 일정 부분의 한계가 있었다. 그 부분을 플라즈마 방전을 이용해 생성된 활성 라디칼을 활용, 근관을 3차원으로 발수·멸균함으로써 NaOCL을 사용하지 않고 누구나 1회 내원으로 근관 치료가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환자도 편하고 술자도 굉장히 효과적으로 임상에 적용할
치과 치료에 있어 여러 적응증에 효과적인 전기수술기가 있어 개원가의 이목을 끌었다. 아프로코리아는 지난 14일 열린 DENTEX 2024에서 치과용 전기수술기 ‘ENDO-WIZ’를 포함 3개의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먼저 ‘ENDO-WIZ’는 근관치료뿐만 아니라 지각과민 치료, 치주질환 등 여러 적응증을 치료하는 데 획기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또 플라즈마 전기수술기 ‘PLA-WIZ(Ar)’의 경우 저온 제트플라즈마 방식 특허를 자체 보유하고 있어 임플란트 주위염, 근관살균, 치주질환 치료 등에 있어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고주파수술기 ‘SURGI-WIZ’ 역시 4MHz의 고주파 출력, Dual Vaccum(자체특허보유) 등 탄탄한 스펙을 자랑하며 관심을 모았다. 아프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DENTEX 2024에서 치과 치료에 적합한 제품 3종이 모두 참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며 “대학 병원뿐만 아니라 개인병원에서도 치과의사의 진료 질을 향상하고, 환자가 고급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이러한 고성능의 장비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계속 공급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문학을 사랑하는 치과의사들이 모여 지난해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을 논의했다. 대한치과의사문인회(이하 치문회)는 지난 9일 서울 모처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이민정 치협 부회장, 신동열 서울지부 부회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치문회는 지난해 정홍수·신수정 문학평론가의 초빙 강연, 강영숙·성석제 소설가의 초빙 강연 등을 기획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회원 특강, 문학기행 등을 통해 교류에도 힘써 왔다. 특히 치문회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정기적인 모임과 더불어 회원들의 교류를 위해 보다 힘쓰기로 다짐했다. 권택견 치문회장은 “현재 치문회에 남아 계신 회원들이 더 알차게 자기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시나 소설 같은 것, 아니면 수필 같은 것을 기록하면서 보다 내실을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정 부회장은 “문학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뜻을 모아 치문회를 창립한지도 벌써 20년이 됐다. 지난 20년 동안 치과계 문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신 역대 치문회 임원을 비롯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치문회가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해 국민 구강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치과의사들
울산지부가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새 역사를 쓸 각오를 다졌다. 울산지부는 지난 10일 울산롯데시티호텔에서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박태근 협회장, 이가연 울산과학대 치위생과 학과장, 김창숙 울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 회장, 황명수 울산광역시한의사회 회장, 이재혁 남구보건소 소장, 이현주 중구보건소 소장 등 내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지부는 특히 회원 단합은 물론 올해 주요 예정 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회무 동력을 끌어올리기로 한목소리를 냈다. 강경동 울산지부장은 “올해는 울산지부에 중요한 해다. 먼저 울산지부가 주관하는 YESDEX가 11월 부산 백스코에서 개최되는 해다. 아울러 내년이 치협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다. 울산지부는 이 뜻깊은 시간에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울산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또 다른 역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본회 임원들과 함께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늘 주위와 소통하는 2024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박태근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YESDEX와 협회 학술대회가 같이 하게 됐다. 더욱더 뜻깊은 행사가 되도록 치협도 많이 돕겠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