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부터 근관치료 급여기준이 개선돼 근관장 측정검사, 근관성형 급여적용 횟수가 확대되고 재근관치료 시 근관와동형성에도 급여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총 600여억 원의 치과 건보급여 파이 확대가 기대되며, 이는 건보수가 인상률을 추가로 1.5% 더 올린 효과와 같다는 분석이다. 바뀌는 급여기준의 주요내용과 의의를 정리했다. 지난 9월 25일 열린 2020년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치과 근관치료 관련 급여기준 개선’은 자연치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인식을 고취시키고 새로운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첫걸음, 나아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바뀌는 급여기준의 주요내용은 ▲정확한 근관장의 길이 측정을 위한 ‘근관장측정검사’가 치료기간 중 기존 근관당 1회에서 3회로 확대 인정된다. 측정수치를 차트에 기록해야 인정되며, 방사선 사진을 이용한 근관장 측정 시 근관장 측정검사 기록과 방사선촬영 판독, 필름이 있어야 한다. 치료확인을 목적으로 당일 동일부위를 각도를 달리해 2회 촬영 시 동시 2매로 청구하면 된다. Root ZX 등 전자식 근관장 측정기구는 심평원에 장비 신고를 하고 청구해야 한다. 또 ▲
국민 덴탈IQ 향상을 위한 SNS 홍보활동의 첨병 역할을 할 치협 대국민 홍보단이 출범했다. 치협 주요 정책 홍보는 물론 국민들의 올바른 구강보건지식 향상에 앞장서 치과계 전체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31대 치협 집행부 대국민 홍보단 출범식이 지난 7월 25일 서울역 인근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상훈 협회장과 장재완 홍보담담 부회장, 박종진·현종오 홍보이사, 김영삼 공보이사를 비롯해 치과계 홍보에 앞장설 치과의사 16명, 치과위생사 6명 등 총 22명의 홍보단원이 참석해 공식 활동 개시를 알렸다. 이상훈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31대 치협 집행부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대국민 홍보단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며 홍보단에 참여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뉴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대중화로 SNS 교류가 홍보 수단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첫 걸음을 내딛는 홍보단이 온라인 공간에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각종 구강보건 상식은 물론, 치과계의 다양한 정책 활동과 최신 이슈들을 공유하고 신속하게 확산시키는 첨병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앞으로 홍보단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치과계 숙원과제 해결의 밀알이 돼 치과계 전체의 발전을 도모해
장영준 전 치협 부회장이 보조인력 문제 해결, 회원들의 보험청구액 확대 등 피부에 와 닿는 확실한 경영환경 개선을 약속하는 ‘BTS31’ 공약을 내세웠다. 더불어 베일에 쌓여있던 부회장 후보로 김종훈 치협 부회장(부산 86졸), 최치원 치협 부회장(조선 89졸), 김 욱 치협 법제이사(서울 93졸), 최대영 서울지부 부회장(경희 88졸), 박관식 전 대구지부 부회장(경북 89졸) 등을 발표했다. 더불어 선대위원장은 안민호 치협 부회장이 맡았다. 제31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장영준 전 치협 부회장의 1차 정견발표회 및 회장단 후보 공개자리가 지난 5일 교대역 인근에서 열렸다. 장 전 부회장은 “2002년 치협 기획이사를 시작으로 홍보이사, 1인1개소 의료법 사수 특위 위원장, 법제 담당 부회장 등 오랜 회무경험 끝에 회원을 위한 종착역은 바로 ‘경영마인드’였다”며 “이를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부회장 후보들을 모셨다. 이들과 함께 발(B)로 뛰고, 투(T)명하고, 소(S)통하는 BTS31공약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전 부회장이 내세운 BTS31 공약은 세계적인 한류의 주역으로 선 방탄소년단의 성공비결을 회무에 적용하겠다는 것으로, ‘Contents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의무실에서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할 치과의사 의료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응시자격 요건은 국가공무원법 제33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하거나 면제받은 자, 치과의사 면허소지자(면접시험일 기준)다. 채용인원은 1명이며, 근무 예정지는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내 후생관 의무실이다.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1년 단위로 재계약 가능) 주요업무 내용은 보철을 제외한 치과질환(간단한 잇몸치료, 충치치료 등) 치료다. 연봉은 주 12시간 기준 월 272만7000원이다. 자세한 모집공고 내용은 오송생명과학단지 홈페이지(http://osong.mw.go.kr)를 참조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 문의: 043-719-0027(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지원총괄팀).
교합·보철의 대가 Koide Kaoru 교수가 단계별로 총의치 치료 포인트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의치 치료 해설서 ‘총의치 디자인(번역 한금동·최진, 대한나래출판사)’ 한국어판이 나왔다. 7월 말에는 저자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역서를 바탕으로 특강을 펼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곧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사회에서 무치악 환자에 대한 총의치 치료는 앞으로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치악 환자에게 총의치는 저작이나 연하를 위한 수복물에 그치지 않고, 발음 기능, 신체 운동 기능, 심미성 회복은 물론 대뇌의 기능, 특히 전두전야의 워킹 메모리(working memory) 향상, 삶의 의욕 회복, 정신·심리 상태의 향상에도 관여하는 매우 큰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환자들이 총의치 치료에 있어 기능과 심미에 관한 구체적인 요구를 명확하게 표명하는 등 관심이 더 늘고 있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총의치 임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치의 모든 구성 요소가 환자 개인의 악구강계 여러 조직과 형태 및 기능적으로 조화를 이루는지를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정확하게 검사·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양질의 총의치 치료를 정확하게
치과의사 로커들의 ‘록 스피릿’에 취할 시간이 돌아왔다. 제9회 치과의사밴드(회장 윤정태) 연합음악제 ‘Rock Festival’이 오는 3일 저녁 5시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디디에스 ▲브럭스 ▲몰라스포레버 ▲바이툴 ▲까르페디엠 등이 출연하며, 협력밴드로 자일리톨, 애틱식스 등이 나선다. 이에 박인임 치협 문화복지담당 부회장과 김민정 문화복지이사가 지난 10월 17일 밴드 임원진을 만나 지원금을 전달 했다. 윤정태 치과의사밴드연합 회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치과의사 밴드공연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내공으로 더욱 더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도록 열심히 연습했다”며 “각 팀마다 익숙하거나 추구하는 음악 장르가 다양하고 공연의 내용도 다채로워 공연에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기대한다.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을 펼칠 준비가 돼 있다. 많은 동료 및 가족들의 공연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디디에스 밴드의 리드기타를 맡고 있는 이의석 교수(고려대학교)도 “올해도 멋진 공연을 약속한다. 많은 동료들이 와서 함께 공연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치과의사가 바라본 삶의 단상을 함께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오지연 원장(서울치대 동창회 부회장·오지연치과의원)이 치의신보에 지난 2016~2017년 연재한 칼럼 ‘오지연의 Dental in n out’의 글들을 모아 최근 수필집 ‘모전교를 내다보는 고양이’를 출간했다. ‘모전교를 내다보는 고양이’에는 본지에 게재한 수필 34편을 비롯해, 오 원장의 과거 신춘문예 수상작, 치과계 타 언론매체에 게재했던 글들이 함께 실려 있다. 촉망받던 작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오 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에게 글쓰기를 배웠고, 학창시절부터 치과의사가 된 후에도 여러 글짓기 대회에서 입상하며 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997년 런던 체류 중 영국 한인 신문 ‘UK LIFE’가 주최해 공모한 신춘문예에 수필 ‘E.T를 위하여’가 당선된 바 있으며, 1999~2000년 국민일보에 ‘여의도 에세이’ 코너를 연재하기도 했다. 이번 수필집에도 실려 있는 신춘문예 수상작 ‘E.T를 위하여’에서는 한국에서는 그토록 엄격하고 효율적인 삶을 강조하곤 했던 오 원장의 어머니가 이국에 머물고 있는 딸을 찾아 와서는 누구보다 여유 있는 삶의 자세를 보여줬던 일화를 바탕으로 상황에 따라 삶을
경희치대 치과보존학교실(주임교수 최경규)이 지난 2~3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로 신나는 야유회를 다녀왔다. 회기 본원과 강동병원의 보존과 교수, 전공의, 스탭 및 보존학교실 동문회인 경존회(회장 최승모) OB회원들까지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오랜만에 병원을 벗어나 안면도 꽃지해변에서 추억을 쌓는 단합의 기회가 됐다. 경희치대 보존과 식구들은 각종 해산물을 곁들인 만찬과 더불어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했으며, 귀경길에는 서산 해미읍성을 들러 산책을 하기도 했다. 경존회 관계자는 “경희치대 보존과 단합의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경희치대 보존학교실의 발전과 단합을 위한 자리를 계속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선 국제치의학회 한국회(이하 ICD) 회장과 권긍록 사무총장이 지난 1~2일 ICD Japan section 제61회 인증식 및 정기총회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일본 섹션 인증식에는 Dr. Clive Ross 세계회장과 Dr. Dov Sydney ICD 100주년 준비위원장, Dr. Jamse 대만 섹션 회장 등이 참석했다 . 일본 총회에서는 이번에 임기를 마치는 Dr. Mizutani에 이어 신임 회장으로 Miyazaki Showa 교수가 선출됐다. 올해 일본 섹션에서는 9명의 신입회원이 인증식을 가졌다. 김경선 ICD 회장은 “향후 한국, 일본, 대만은 ICD 회원들을 위한 사업과 정보를 서로 교환하며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아시아 인접 국가와 교류를 활성화 하며 국내 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한국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번 일본 섹션 참석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일 인천 탑병원 교육센터에서 열린 제2회 위더스(With Us·회장 권형조)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꿈이 있는 스탭을 위한 선배들의 행복 지침서’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지역 치과 원장 및 스탭 6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에서는 이연지 정원치과 진료팀장이 나서 ‘저년차의 다이어리’를 주제로 신입 스탭들이 겪는 고민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연지 팀장은 저년차 스탭들이 겪는 시행착오와 이에 대한 적절한 피드백을 제시했다. 또 황윤숙 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가 ‘내 삶의 주인공은?’을 주제로 치과에서 찾는 행복의 의미에 대해 강의하며 직업을 통해 갖는 자긍심을 강조했다. 양미숙 계양예치과 실장은 ‘상담 잡go! 매출 올리高!’를 주제로 15년차 베테랑 실장의 노하우를 전수, 상담 초보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했다. 권형조 위더스 회장은 “스탭들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또한 연자로 나선 첫 학술대회였는데 기대보다도 훨씬 더 스탭들이 인재로 성장해 가고 있음을 실감했다. 향후 위더스의 축척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세미나를 더 많이 열기로 했다”며 “행복한 치과는 원장과 스탭이 함께 변화하고자 자부심을 갖고 실천할 때 가능하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게 됐
ITI 국제임플란트학회(한국지부 회장 이성복·이하 ITI) 2017 애뉴얼 미팅이 오는 25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3층 아트리움에서 열린다. ‘Key factors for long-term success in implant dentistry. Aging, is it a matter of number?’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노인치의학과 관련한 다양한 연제들과 함께 이성복 회장이 나서 ITI 한국지부의 올해 한해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션Ⅰ에서는 원장원 교수(경희대 가정의학과)가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노인성 질환’, 서수연 교수(성신여대 심리학과)가 ‘노인심리’에 대해 강의한다. 세션Ⅱ에서는 이성복 ITI 한국지부 회장이 ITI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한국지부 주요 활동계획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션Ⅲ에서는 ‘Surgery, Aging and frailty as surgical key factors’를 주제로 권대근 교수(경북대 구강외과), 김용덕 교수(부산대 구강외과), 박정철 교수(단국대 치주과), 이봉호 원장(서울플란트치과의원), 정의원 교수(연세대 치주과) 등이 패널로 나서 토론을 펼친다. 이어 ‘Prostho
경희치대·치전원 여동문회(회장 박경아·17기)가 올해 국시에 합격하고 갓 치과의사가 된 새내기 여동문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희치대·치전원 여동문회 새내기 환영식 행사가 지난 2일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민호 경희치대 동창회장과 황의환 경희치대 교무부학장, 박인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이상훈 협회장 선거 예비후보를 비롯해 80여명의 경희치대 여동문들이 참석했다. 박경아 여동문회 회장은 “여자치과의사들만이 갖는 고민과 나눌 거리가 있다. 여동문회를 통해 우리가 서로 따뜻하게 감싸주는 모임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특히, 올해 치과의사가 돼 사회로 나가는 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한다”고 말했다. 안민호 동창회장은 “여동문회 전임 회장인 신영주 동문과 새롭게 회를 이끌게 된 박경아 동문에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현재 경희치대 여동문들은 중앙과 지부에서 요직을 차지하고 오피니언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진료와 가사, 회무를 동시에 하는 여동문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총동창회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선배인 방몽숙 동문(전 전남치대 교수·2기)의 건배제의를 시작으로 각 기수별 소개와 45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