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임플란트에서 지르코니아 보철 확대를 원하는 회원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치협 주요 회무 및 회원 민생과 관련한 88개 안건이 지난 27일 치협회관 5층 강당에서 열린 제73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일반의안 심의에서 다뤄졌다. 일반의안 심의는 재석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가결되고 가부동수인 경우 부결로 처리하고 있다. 특히 이날 심의에서는 서울·대구·강원·전북·전남지부 등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상정한 ‘건강보험 임플란트에 지르코니아 보철 확대’를 촉구하는 건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해당 안건은 지난해 총회에서도 다뤄진 바 있으나 찬성과 반대가 동수로 나와 부결된 바 있다. 그러나 개원가에서 건보 임플란트에 지르코니아 보철 사용으로 환수조치되거나 영업정지를 당하는 등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다수 보고되는 등 관련 현안 해결을 원하는 회원들의 요구가 높아 동일한 안건이 다시금 논의의 장에 올랐다. 관련 제안 설명에서 박세호 대구지부장은 “최근 대구에서도 이 문제로 회원 한 분이 6개월 영업정지를 받았다”며 “지난해 해당 안건이 부결된 바 있지만 점점 그 폐해가 너무 많아지고, 과거와는 상황도 바뀐 만큼 재투표를 통해 촉구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치과의사만의 날카로운 시선이 100만 년 전 인류의 흔적을 찾아내 화제다. 워싱턴포스트(Washigton Post) 등 다수 외신은 지난 4월 23일 유럽의 한 치과의사가 부모님의 자택 바닥에 설치된 석회암 타일에서 100만 년 전 인류의 것으로 추정되는 악골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치과의사 A씨는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부모님의 집을 방문했다가 뜻밖의 발견을 했다. 석회암으로 만든 바닥 타일에서 익숙한 무늬를 발견했던 것. 자세히 보니, 그것은 무늬가 아닌 사람의 하악골이었다. 놀란 그는 타일 사진을 SNS에 게시했고, 많은 고인류학자의 관심을 끌었다. 학자들은 하악골의 주인이 100만 년 전 인류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타일의 산지인 튀르키예 서부 데니즐리 분지 채석장의 석회암은 70만 년~180만 년 전 형성됐으므로, 이 시기 인류의 화석이라는 것이다. A씨는 SNS를 통해 “사진 공개 후 국제 연구팀의 연락을 받았으며, 추가 조사를 위해 문제의 타일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연구팀으로부터 튀르키예 채석장에서 추가 잔해를 찾을 계획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고인류의 화석이 타일로 가공된 것으로 모자라 가정 내 설치까지 될 수
치과의사의 삶 40년, 그 절반의 시간을 사진작가로 묵묵히 걸어온 신한주 원장(신한주치과의원)이 첫 개인전을 열었다. 지난 4월 6일 강원도 고성의 바우지움조각미술관에서 열린 개막전에서는 그의 작가 인생 20년이 무색하지 않게 100명에 육박하는 내빈이 함께해 축하했다. 바우지움조각미술관은 치과의사인 안정모 이사장(안정모치과의원 원장)이 지난 2015년 건립해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는 곳으로 치과의사들에게도 낯설잖은 공간이다. 신 원장과 바우지움과의 첫 만남은 고성을 여행하던 수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설악산이 내려다보는 풍광이 연출하는 아름다움에 매료돼 잠시 차를 멈췄던 것이 시작이었다. 신 원장은 “작가 인생 20년간 여러 번의 단체전에 참가했지만, 개인전만큼은 좀 더 특별한 장소에서 하고 싶었다. 그러던 여행 중 무언가에 홀린 듯 바우지움에 들러 관장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으며 치과의사인 이사장님이 운영하는 걸 알았고, 별 망설임 없이 첫 개인전을 이곳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우연이면서도 필연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학창 시절에는 그림을 좋아해 미대를 꿈꾸기도 했던 소년이었다. 그러나 현실과 타협해 치과의사의 길을 걷던 그가
대한구강보건협회(이하 구보협)를 비롯 서울시·대한결핵협회·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1회 튼튼이 마라톤 대회’가 지난 4월 28일 한강시민공원 뚝섬 수변무대 일대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법제화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과 더불어 국민에게 건강한 치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4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박용덕 구보협 회장은 “지난해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이 구강보건법에 추가되면서 치아 건강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구강 건강을 책임질 치과의사들과 함께 뛰며 신뢰를 주고받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안전하게 건강을 가득 채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이날 오전 8시에 집결한 수많은 참가자들은 출발에 앞서 몸풀기 체조로 몸을 달군 뒤, 오전 9시부터 하프코스, 10㎞, 5㎞,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가족걷기 코스(3㎞)로 코스별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의 꽃인 하프코스 결과 남자 부문에서는 차준호 씨가 1시간20분58초, 여자 부문에서는 오보나 씨가 1시간29분45초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날 광장에 설치된 주최 측과 후원 업체·기관 부스 30여 곳
리뉴메디칼이 주관하고 있는 ‘작심 세미나’가 5월에는 치과 경영의 전략과 철학을 핵심 주제로 다룬다. ‘작심 시리즈’의 세 번째 세미나인 이번 행사는 5월 19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15층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치과 정글 속의 생존 법칙’을 대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과의 기업 문화와 스탭 채용 및 유지에 대한 중요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날 오전 강의에서는 임형구 원장이 ‘나를 브랜딩하기’, 정민호 원장이 ‘365일 치과 성공법칙’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이끈다. 또 오후 강의에서는 개그맨 김병만 씨가 특별 연자로 나서 ‘누구나 될 수 있지만, 아무나 될 수 없는 달인’을 주제로 한 강의에 이어 오스템 글로벌 라이브 서저리의 김현종 원장이 ‘환자 마음을 유혹하는 치과’, 김영준 교수가 ‘누가 우리 직원을 옮겼을까?’를 주제로 강연을 준비했다.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경품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오전 10시 이전에 도착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추첨권 2장이 추가로 제공된다. 2인 이상 등록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점심시간에는 고품질의 도시락과 후식이 제공된다. 추가 사항은 리뉴메디칼 공식 홈페이지 또는 1588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최근 대구에서 진행한 학술행사가 큰 호응을 받은 가운데 마무리됐다. 푸르고가 진행 중인 지방 핸즈온 세미나 ‘Bone to be’가 지난 4월 20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소규모의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악동에 대한 본질적 통찰을 나누다’라는 큰 타이틀 아래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Essence of Lateral Approach Sinus Bone Augmentation Surgery’를 주제로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LSBA and CLSBA Surgery 등의 내용으로 강의와 핸즈온을 진행했다. 세미나 핸즈온에서는 달걀을 이용한 상악동 window 형성하기부터 덴티폼을 활용한 다양한 SBA Surgery의 술식을 진행했으며, 소규모 세미나인 만큼 모든 실습과정을 1:1로 진행하며 호평 받았다. 그 결과 강의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전반적인 강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과 향후 연자의 다른 세미나 수강 의향을 묻는 각각의 문항에 대해 ‘매우 높음’과 ‘높음’을 합친 값이 100%로 나타나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도를 입증했다. 푸르고 관계자는 “대구에서 진행한
1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오스템월드미팅’이 역대 최다 참가국 기록을 경신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는 지난 4월 27일과 28일 양 일에 걸쳐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과 코엑스에서 '2024 오스템월드미팅 서울(2024 OSSTEM WORLD MEETING SEOUL)'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인 52개국 치과의사들이 참가했고, 해외에서만 1500여 명이 방한해 글로벌 치과 행사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를 남겼다. 오스템은 매년 당대의 최신 치과임상 트렌드와 치의학 분야의 학술적 성과를 살피는 ‘오스템미팅’과 ‘오스템월드미팅’을 개최하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오스템미팅이 현지법인이 설립된 지역의 국가 단위 행사라면 ‘오스템월드미팅’은 지역을 초월해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한 데 모이는 국제 행사다. 그간 LA, 로마, 모스크바, 방콕, 베이징, 타이베이, 도쿄, 이스탄불 등 전 세계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열렸고 한국에서는 2008년(서울)과 2011년(서울), 2014년(부산)에 오스템월드미팅이 열린 바 있다. 올해 오스템월드미팅은 ‘Magic of Leading Digital Dentistry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2024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25일(토)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디지털 임플란트가 내 클리닉으로 들어왔다(Quantum Jump to Digital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을 활용한 임플란트 술식을 집중 조명한다. 첫 강의는 이두형 교수(경북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가 ‘디지털이 바꾼 임플란트 진료의 일상’을 주제로 시작하며, 이어 이주현 원장(서울이수플란트치과의원)이 ‘디지털 임플란트 3년, 그 후’, 김재원 교수(오클라호마 치과대학 치주과)가 ‘Exploring the Impact of 3D Printing in Clinical Dentistry’를 주제로 강의한다. 끝으로 이강운 원장(강치과의원)이 ‘의료분쟁의 최신 경향 및 대처 방안’을 주제로 강의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20일 까지며,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필수윤리교육점수 1점 포함)이 부여된다. 등록문의: kao9210@naver.com / 010-9970-9210
미니쉬테크놀로지가 미니쉬 아카데미 8번째 교육생을 사전 모집한다. 미니쉬테크는 최근 제8회 미니쉬 아카데미 사전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니쉬 아카데미는 치아 복구 솔루션을 내세우는 ‘미니쉬 솔루션’의 탄생 배경, 철학, 이론과 임상 적용 방법 등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연 4회 열려 왔으며, 현재까지 총 1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미니쉬 아카데미에는 캐나다, 일본 등 해외 치과의사도 다수 참여하며, 국제적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6월 15~16일, 6월 29~30일에 걸쳐 총 4일간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관심을 가진 치과의사는 서둘러 등록하는 편이 좋다. 미니쉬 아카데미 수료생은 ‘미니쉬 크루’ 자격을 얻게 된다. 또한 별도 심사를 거쳐 ‘미니쉬 멤버십 클리닉(Minish Membership Clinic‧MMC)’ 개설 자격도 얻을 수 있다. 현재 MMC는 국내 24곳, 해외 1곳 등 총 25곳이 운영 중이다.
신개념 합성골, OCP(Octacalcium Phosphate) 골이식재를 자세히 소개하는 자리가 대구를 찾아간다. 휴덴스바이오가 주최하는 ‘정상급 연자들과 함께하는, 골 만들기 좋은 시간’ 세미나가 오는 18일 경북치대 1층 니사금홀에서 개최된다. 휴덴스바이오는 OCP 함유 골이식재 ‘Bontree+(이하 본트리)’를 개원가에 적극 알리고 있다. OCP는 인체 뼈의 무기성분인 하이드록시아파타이드(HA)의 전구체로, 동종골, 이종골이 가지는 교차감염의 위험을 극복하면서도 빠른 신생골 형성과 동종골 수준의 골재생능을 보여주는 장점이 있다. 휴덴스바이오가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해 제품화, 국내 유명 연자들이 사용하며 임상증례를 축적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그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강의에서는 박병규 원장이 ‘심한 골소실 발치와 극복’, 이원표 교수가 ‘높이뛰기(수직적 골증대)의 한계 그리고 도전’, 김용건 교수가 ‘자연치 주위 골이식재를 사용한 치주조직재생’, 민경만 원장이 ‘상악동 골증대술 쉽고 예측성있게’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세미나 참가자들에게는 본트리 골이식재, 템포레진, FG Bur(#330), 핸드피스 오일 등으로 구성된 18만원 상당의 웰컴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유럽, 북미 등 총 40여 개국에서 온 치과의사 1500여 명에게 최신 임상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는 등 한국 치의학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메가젠이 해외 치과의사 대상으로 한 방한 세미나 TASK(TakeAway Solutions from Korea·이하 TASK)를 지난 3월부터 본사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 폴란드, 에스토니아, 남아공에서 온 치과의사 200여 명에게 메가젠의 우수한 기술력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TASK는 메가젠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가별 맞춤형 교육 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메가젠 제품과 최신 임상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그간 메가젠은 TASK를 통해 21년 임상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실제 임상에서 겪는 다양한 사례를 반영한 최신 지견을 공유해왔다. 특히 글로벌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올해는 행사 규모를 더욱 확대해 여러 우수 제품들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TASK에서는 국내 유명 연자진이 메가젠의 주력 임플란트 솔루션인 ▲ARi®(AnyRidge incisor ▲BLUEDIAM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