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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철 교수 ‘Periodontology 2000’에 논문 게재

치과 SCI 저널 impact factor 1위

박정철 교수(단국치대 치주과)가 ‘Periodontology 2000’에 논문을 게재했다.

‘Periodontology 2000’은 치과 SCI 저널 중 가장 높은 impact factor를 수년째 유지하고 있는 유력 저널로, 박 교수는 공동 제1저자로 ‘Description of the periodontal pocket in preclinical models: limitations and considerations’라는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이 저널은 전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학자들에게 종설 논문을 의뢰해 게재하는 형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한된 학자들만 논문을 게재해 왔고, 국내에서는 김종관 연세치대 명예교수가 지난 2011년 게재한 것이 최초다.

현재 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치주과 치주과장이며, Oral Clinical Research Center의 센터장을 맡고 있는 Nikos Donos 교수와 함께 공동 집필한 이번 논문에서 박정철 교수는 지난 50여 년 간 치과계에서 사용된 다양한 동물 실험 모델 치주낭의 의미를 조직학적 및 임상적으로 분석하고 이상적인 치주염 실험 모델에 대한 최신 지견을 제시했다.

2012년 ITI Scholarship 과정 중 만난 박 교수와 Donos 교수는 그 동안 협업 과정을 꾸준히 진행했고, 특히 이번 논문을 위해서는 지난 4년간 최소 200편 이상의 논문을 분석해야 했다고 박 교수 측은 밝혔다.
박정철 교수는 “평소 스승으로 모시는 김종관 명예교수님이 ‘Periodontology 2000’에 논문을 국내 최초로 게재하셨는데 제자로서 교수님이 닦아 놓은 업적을 이어가게 된 것 같아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