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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의 날 양질 프로그램으로 치주병 홍보

친근하게 다가서는 토크 콘서트 “백미”
치주과학회 잇몸의 날 계획 발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가 제10회 잇몸의 날을 맞아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대국민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 시키고 있다.

치주과학회는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전달하고, 치주질환의 실체를 폭넓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3월 24일을 ‘잇몸의날’로 제정, 공표하고 매년 치주병에 대한 정확한 질병정보와 예방법을 홍보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일 제10회 잇몸의 날을 맞이해 최성호 회장, 구영 차기회장, 계승범 부회장(홍보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치주과학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잇몸의 날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대국민을 대상으로 한 치주병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잇몸의 날을 기념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념식 ▲거리 캠페인 ▲사랑의 스케일링 재능기부 행사 ▲토크 콘서트 ▲치주병 전신질환 오픈 강연 ▲수련교육기관 공개강좌 ▲전국 보건소 치주병 공개강좌 ▲방송매체 홍보 등으로 나뉜다.

# 치주병 전문가가 들려주는 치주질환 이야기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 가운데 오는 22일 연세대학교병원 본관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될 ‘대국민 토크 콘서트’는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치주과학회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치주과학회와 국민이 치주병을 통해 쌍방향 소통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인의 치과병원장님께 듣는 100세 건강 비결’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인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역대 치주과학회장과 치과대학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박준봉, 조규성, 류인철 등 3명의 교수가 ‘치주질환과 전신질환’, ‘임플란트의 올바른 관리’, ‘치주질환은 생활습관병’을 주제로 친근하고 이해하기 쉬운 강연을 준비 중이다. 사회는 전 MBC 보도국 부국장이자 현 MBN 메인 앵커를 역임하고 있는 최일구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다.

# 엠블럼·공개강좌·가두 캠페인·공익광고 “치주병 홍보 극대화”

또 치주과학회는 잇몸의 날 엠블럼을 제정, 자유롭게 편집해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고 있다. 엠블럼에는 3월 24일을 강조해, 잇몸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문구가 잘 표현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 참조>.

거리 캠페인의 경우 최불암 잇몸의 날 홍보대사 참여를 통해 국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 치주질환의 위험성을 알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복지관 내 장애인 무료 사랑의 스케일링 재능기부를 통해 예방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환기시킨다. 

또 치주병 예방을 위해 유력 방송 매체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월 13일부터 23일까지 치주병 공익광고가 오전 시선집중, 오후 배철수의 음악캠프 등 MBC 라디오 메인 프로그램 사이에 진행된다. 이 밖에 치주병과 진신질환 오픈 강연과 수련교육기관 및 전국 보건소 치주병 공개강좌도 이번 행사의 주력 홍보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학회의 국제화’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온 최성호 치주과학회 회장은 “잇몸과 치조골에 생기는 염증인 치주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매년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제정해 치주병 최신 정보를 알리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구강관리 습관을 생활화 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