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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치아 소중함 되새겨”

구강보건작품·구강보건사업계획안 시상
의경 부대서 구강보건교육·검진 ‘열일’
경기지부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 사회 안팎을 아우르는 행사들을 펼쳐냈다.

지부 측은 지난 8일 지부회관 대강당에서 ‘2018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갖고 구강보건 유공자 및 구강보건작품 우수작을 시상했으며, 경기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구강보건사업 연간계획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성남 혜은학교와 양주 상수초등학교에 구강보건사업비 200만원과 기증서를 전달했다<사진>.

매년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구강보건작품 공모전의 경우 응모작이 매년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준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부 측은 설명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대성 경기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권수안 경기도치과기공사회 회장, 이선미 경기도치과위생사회 회장, 김길순 경기도간호조무사회 회장, 김선숙 수원여자대 치위생과 학과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유성 회장은 개회사에서 “잘 씹고 잘 소화시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치아의 건강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오늘 기념식이 단순한 이벤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치아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구강보건의 날이 다 함께 기억되고 기념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치아 튼튼, 나라 튼튼” 한마음

아울러 지부 측은 9일에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기동1중대(중대장 신홍섭)를 방문,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6월은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구강보건의 날이 속해 있는 동시에 호국보훈의 달로, 이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의경으로 복무하고 있는 군인들을 찾았다는 설명이다.

80여명의 대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의료봉사에는 최유성 회장을 비롯한 경기지부 임원 12명과 동남보건대 치위생과 안세연 교수와 학사학위전공 심화과정 재학 중인 치과위생사 30명이 참가해 날씨만큼 뜨거운 주말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현철 총무이사의 구강보건교육에 이어 배유진 치과위생사가 치아의 구조,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구강관리, 올바른 잇솔질, 담배가 구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검진 및 상담에서는 경기지부 임원들이 대원들의 치아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대원들은 1대 1 상담으로 본인의 치아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으며, 평소 관심에 두고 있던 치과치료에 대해서도 질문을 이어갔다. 이동치과버스에서는 간단한 충치치료와 스케일링이 진행됐다.
치과위생사들이 주관한 치면 착색, 잇솔질 및 치실 사용 교육, 불소도포 부스도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