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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나는 전자담배 더 해롭다

멘솔, 바닐라 등 향료, 혈관 손상 위험


전자담배에 첨가되는 향료가 혈관 내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보스턴대학 의대 연구팀이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 ‘동맥경화·혈전·혈관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신호에 전자담배 속 향료가 혈관에 미치는 연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시험관에서 배양된 혈관 내피세포를 전자담배에 향료로 첨가되고 있는 멘솔(박하), 아세틸피리딘(탄맛), 바닐린(바닐라), 신남알데하이드(계피), 유게놀(정향) 등 5가지 화학물질에 노출시킨 결과, 산화질소가 줄어들고 염증을 유발하는 인터류킨-6(IL-6)이 증가했다. 이는 심장병,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초기 증상이다.

혈관 내피세포가 만드는 산화질소는 혈관에 혈전이 형성되는 것을 막고 혈관의 염증을 억제하는 등 혈관을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연구팀은 “이 5가지 향료는 아주 적은 양이라도 혈관 내피세포의 산화질소 생산 능력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한편, 다이아세틸(버터), 디메틸프라진(딸기), 아이소아밀 아세테이트(바나나), 유칼립톨(시원한 맛) 등은 상당히 많은 양에 노출됐을 때만 혈관 내피세포 변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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