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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윤아 교정학회장 후배들 위한 명강의

2018 원광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학술대회 성료
박재현 애리조나 치대 교정과장 강의에도 관심 집중


원광치대 교정과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박재현·국윤아 교수의 명 교정강의에 집중했다.

2018년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동문학술대회가 지난 1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 100여명의 동문 및 지역 개원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Toward the Future’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박재현 교수(애리조나 치과대학 교정과장)가 ‘Diagnosis and Treatment of Impacted maxillary Canines and Ankylosed Teeth Using CBCT’, ‘Key Factors in Anterior Open bite Correction’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2024년 미국교정전문의(ABO) 회장으로 내정된 박재현 교수는 매복견치 및 개방교합 치료와 관련한 최신 이론과 함께 다양한 임상증례를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이자 원광치대 동문인 국윤아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가 연자로 나서 ‘Skeletal anchorages for ClassⅡ correction-Biomechanics’, ‘Changes after total arch distalization: Quo Vadis, the Molars?’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국윤아 교수는 골 고정원을 이용한 비발치 증례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각 케이스에 맞춰 주의해야 할 임상팁을 강의해 박수를 받았다.



원광치대 치과교정과 동문회(회장 고기영)가 주최가 돼 매년 개최하고 있는 동문학술대회는 원광치대 동문 출신 유명 선배 연자들의 강의나 전공의 발표 등을 통해 최신 임상지견, 교육현장에서의 임상현황 등을 살피는 한편, 올해와 같이 유명 교정연자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특히, 올해는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에 취임한 국윤아 교수를 축하하고, 국 교수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세계적 교정학자 박재현 교수를 초청했다.

김상철 원광치대 치과교정과 주임교수는 “지난 1984년 원광치대 치과교정학교실이 창립된 이래 30여년 간 많은 분들이 교실에 몸담고 학문을 연마해 이제는 교실 동문수가 100여명에 이르렀다. 매년 모이는 학술의 장을 만들고 있는데, 분주한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옛날 같이 동고동락 했던 선후배 동료들과 오랜만에 만나 추억을 더듬어 보며 옛 정을 다시 한 번 나눈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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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영 원광치대 치과교정과 동문회장 인터뷰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기회, 계속 이어갈 것”

“원광치대 교정과 동문학술대회는 전통적으로 후배들에게 선배들이 어떻게 진료하는지 살펴보게 하고, 현재 대학병원에서 하는 진료도 살펴보며 졸업생들이 스스로도 돌아보는 기회를 갖습니다. 올해는 존경스러운 선배 및 세계적 학자의 강의로 더 빛나는 자리가 된 것 같습니다.”

고기영 원광치대 치과교정과 동문회장은 “올해는 특히 동문 출신으로 교정학계를 이끌게 되신 국윤아 선배님을 축하하는 의미의 학술대회를 기획했다. 더불어 국 교수님과 오래 교류해 오신 박재현 교수님도 초청하게 돼 영광이다. 두 분의 강의가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고기영 회장은 “동문회에서는 매년 학술대회 외에도 김상철 교수님을 필두로 대학과 동문 간 유대를 강화하며 학교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동문학술대회를 비롯해 교정과 의국 지원 등 후배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동문학술대회는 서로가 협력하며 보다 나은 우리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교정임상의로서 이러한 학술 교류가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동문회의 전통으로 학술대회를 잘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