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회장 최문철)가 지난달 19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2019 신년 음악회’를 개최했다.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진행된 이날 신년 음악회에서는 슈트라우스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란 곡을 시작으로 총 10여곡의 클래식 음악을 선보였다.
음악회에서는 연예계의 대표적인 클래식 매니아로 알려진 개그맨 김현철이 지휘자로 나서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함께 대중에게 익숙한 유쾌한 클래식 곡들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김현철의 색다르고 유쾌한 해설이 가미돼 보다 대중화된 클래식 공연으로 평가받았다. 2013년부터 ‘지휘 퍼포머’로서 활동을 시작한 김현철은 지금까지 총 60회가 넘는 공연의 지휘자로 무대에 올라 박수갈채를 받아왔다.
이번 신년 음악회에는 사전등록을 기준으로 총 1023명(회원 214명, 회원가족 809명)이 참석했으며, 공연 후에는 참석자들의 감사인사가 줄을 잇는 등 많은 격려와 호응이 있었다.
대구지부는 또한 ‘이번 행사는 여러분의 회비가 귀중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회비를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란 문구를 접수처 옆 배너에 게시해 회원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회원들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