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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세무 중요성 일깨운 ‘죽비소리’

치협 주최 미니 MBA 코스 대성황
“치의라면 꼭 들어야할 강연”호평



치협이 회원들의 개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세무·회계 전문 과정이 뜨거운 반향을 이끌어냈다.

치협이 주최한 ‘미니 MBA 치과 세무회계의 핵심 과정’(이하 미니 MBA)이 지난 3월 31일 오후 12시 30분부터 6시까지 치협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미니 MBA의 경우 일요일 오후에다 별도의 보수교육 점수가 책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대박’을 터트렸다.

특히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황재홍)와 치과세무정책특별소위원회(위원장 정명진)를 중심으로 개원가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형태로 코스를 기획, 현재 개원을 준비하거나 이제 막 개원한 젊은 치과의사에서부터 개원 30년차 이상 치과의사까지 참여의 스펙트럼이 다양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의 최대 성과는 바로 세무, 회계에 대한 참석자들의 인식 개선과 진중한 태도로 요약된다. 연자들 역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조언과 세무, 회계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방법론을 아낌없이 건네며, 참석한 치과의사들의 관심에 화답했다.

최근 녹록지 않은 개원 환경 속에서 세무, 회계에 대한 개원가의 현실적 요구와 고민들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나누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미니 MBA의 ‘브랜드’는 지속 가능한 설득력을 얻었다.

#세무, 회계 치과의사 고민 ‘화답’
이날 펼쳐진 강연들 역시 세무, 회계 입문을 위한 필수 요소를 짚어낸 ‘내러티브’로 호평을 받았다.

참석한 치과의사들은 치과 관련 세법 규정의 문제를 다룬 첫 강연에서부터 최근 회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 마지막 강연까지 차분하게 자리를 지키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미니 MBA 과정에서는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 회장과 병의원 교육전문회사인 엠디캠퍼스 김대경 겸임교수, 김성진 대표이사, 신대식 본부장 등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다양한 세무, 회계 관련 노하우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 회장은 ‘치과업에 적용되는 세법규정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통해 최근 치협의 의뢰로 진행한 연구용역 결과 치과에 적용되는 일부 소득세 규정과 조세특례 제한법의 감면 규정에서 개선해야 될 항목이 다수 존재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고 합리적인 치과 조세정책의 좌표를 제시했다.

본 강연에서는 김대경 엠디캠퍼스 겸임교수가 ‘2019 국세청 세무조사 트렌드’라는 주제 아래 국세청 조사국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최근의 세무조사 사례 등을 분석했으며, 이어 김성진 대표는 ‘회계에 강한 사람이 성공한다’는 주제로 회계의 기본 개념과 원리 등을 설명했다.

또 신대식 본부장은 ‘경영자로서 의사들의 고민’을 주제로 월 결산, ‘예방 세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시간 소통 궁금증 해소 ‘눈길’
특히 이번 미니 MBA 코스는 일방통행 식 강의가 아니라 참석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강의 시작과 동시에 개설된 ‘오픈 채팅방’에 입장한 200여명의 참석자들은 각자 본인이 고민해 왔던 이슈들을 쏟아냈고, 연자를 비롯한 세무, 회계 전문가들이 이에 답을 내놓은 형식으로 진행돼 다양한 피드백을 이끌었다.

이와 같은 과정은 개별 치과들이 선임한 개인 세무사에만 절세 방안을 의존하는 기존 패러다임을 전환해 치과 경영의 최종 CEO인 치과의사 회원들이 회계 및 세무의 중요성을 보다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이번 행사의 대의를 온전히 충족하는 대목이다.

자연히 행사 후 참석자들의 ‘후기’도 호평 일색이다. 이들은 “막연하게만 알던 개념들이 깔끔하게 정리됐다”, “다시 또 듣고 싶은 유익한 강의”, “강의 듣고 절세가 답이라는 것을 알았다”, “협회 회원들이 다 공유했으면”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다시 한 번 치협이 이와 같은 기회를 마련해 주기를 한 목소리로 희망했다.

이날 강연장을 찾은 김철수 협회장은 “치협 30대 집행부는 치과에 적용되는 세법규정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한국조세정책연구학회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정부의 세무정책을 바로잡아 나갈 수 있도록 치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전력투구해 나가겠다”며 “뿐만 아니라 오늘과 같이 회원대상 세무회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유용한 세무회계 정보도 꾸준히 전달함으로써 회원들의 병원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