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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치과학 본격적으로 다룬 교과서

대한나래출판사, ‘장애인치과학’
장애의 개념부터 진료 시 고려사항까지

장애인치과학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 교과서가 최근 발간돼 화제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 편찬위원회가 펴낸 ‘장애인치과학(Textbook of Special Care Dentistry)’은 10여 년 전부터 장애인치과진료를 위한 관심과 학문 전달에 애써 온 대한장애인치과학회가 내놓은 첫 교과서로, 좀 더 전문화가 필요한 앞으로의 장애인치과학에 큰 도움을 주고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신서로 평가 받고 있다.

해당 서적은 총 228페이지로 ▲장애인치과학 총론 ▲장애인치과학 각론 ▲장애인치과치료의 실제 등 크게 세 파트로 나눠져 있으며, 장애의 일반 개념 등 이론적인 부분에서부터 장애인 치과진료 시의 전반적인 고려사항 등 임상적인 내용까지 포괄해 서술하고 있다.

장애인 치과임상은 현재까지 시행돼 왔던 장애인에 대한 자원봉사 차원을 넘어 새로운 학술지식이 요구되는 미래를 준비해야 하며, 이를 위해 치과대학에서부터 보다 체계적인 교과과정이 확립돼야 하고 장애인 시설에 종사하는 임직원 및 사회복지사 등 관련 인력에 대한 교육 역시 시행돼야 한다는 게 학계의 중론이다.

‘장애인치과학’의 필진은 “이 책은 장애인치과학의 개념은 물론 우리나라 장애 분류 및 장애별 각론, 장애인 치과진료의 실제에 대해 다루고 있는 장애인치과학 교과서로, 장애인치과에 관심을 가지는 치과인은 물론 장애인을 돌보아주는 일반 의료시설 및 보건소 등 모든 사회복지 관계 기관 종사자들에게 실질적 보탬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제하며 “아울러 장애인 전문치과인과 전문 진료소의 확장이 절실하게 요구된다”는 입장도 강조했다.

■저 자: 대한장애인치과학회 편찬위원회
■출 판: 대한나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