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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2.87% 인상 8590원

올해 대비 240원 올라 주 40시간 179만5310원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2.87% 인상된 859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원회의를 열어 위원회 2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표결을 진행했다. 사용자위원은 올해에 비해 2.87% 인상된 8590원을 제시했고, 근로자위원은 올해에 비해 6.3% 인상된 제시안을 내놓아 표결한 결과, 사용자위원안인 8590원이 15대 11(기권1)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으로 결정됐다.

내년 최저임금 8590원을 기준으로 주 40시간 기준 월급은 주휴수당 포함 179만5310원으로, 올해 174만5150원에 비해 약 5만원이 인상된 것이다.

지난 10년 중 역대 최저 수준의 인상률을 기록한 2020년 최저임금을 두고 개원가는 그나마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개원가에서는 “최저임금 1만원은 역시 무리라고 생각했다”며 “사실 동결을 바랐지만 이 정도면 동결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반면  최저 수준의 인상이어도 인건비 상승이며, 신규 직원 구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데 인건비가 계속 오르면 앞으로 직원 구하기도 어려워지고 기존 직원을 유지하는 것도 무리가 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