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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부·미얀마 ‘10년 특급 우정’

타웅지서 진료 봉사, 한국 선진시스템 전수


인천 의료봉사단이 미얀마 타웅지를 방문해 한국의 선진 진료시스템을 선보였다.

인천지부(회장 정 혁)와 인천장애인진료봉사회(회장 이상호)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미얀마 양곤농아학교와 타웅지고아원시설 등에서 봉사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정우 인천지부 부회장은 네피도 국립치과병원을 방문해 수차례의 Implant Live Surgery를 선보이며 현지 치과의사와 치과스탭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방문단은 타웅지 치과의사회 회원들을 만나 신뢰와 친목을 다졌다.

인천지부가 미얀마와 교류한 지 10여 년이 흐른 가운데 함께한 기간이 길어질수록 관계 또한 단단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Myanmar Dental Council과 MOU를 맺으며 지속해서 두터운 신뢰관계를 쌓아가고 있다.

정 혁 회장은 “인천지부는 미얀마 치과계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면서 미얀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치과산업 발전을 위해 미얀마와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호 인천장애인진료봉사회 회장은 “미얀마 치과의사의 수준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임종성 인천장애인진료봉사회 고문은 “이번 방문은 소외계층을 돌보고 한국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것뿐 아니라 미얀마 수도 및 지방 치과의사들과 관계를 공고히 하는 일정도 병행해 더욱 뜻 깊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Maung Maung Myint 타웅지치과의사회 회장은 봉사단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인천지부가 미얀마 치과계를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인천지부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