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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I 2019 한국대표단 참가... 치의학연구원 필요성 세계에 전파

Perth Group Meeting 시작으로 일정 돌입
김 협회장, 치과의료산업발전 시너지 효과 강조

세계 치과의사들도 한국의 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을 나타내 앞으로의 설립 추진 의지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019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 FDI) 총회가 9월 2일부터 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가운데 한국 대표단도 2일 ‘Perth Group Meeting’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대표단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김영만 부회장, 이지나 전 부회장, 김현종·이진균 국제이사, 이성근 치무이사, 정영복 공보이사, 김 욱 법제이사, 김수진 보험이사, 안형준 수련고시이사 등이 참여했다.

 

Perth Group Meeting은 한국을 비롯한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기존 4개국 미팅에 더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FDI 주축국가인 7개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모임으로, 호주 Perth 지역에서 처음 모임이 이뤄지면서 ‘Perth Group Meeting’으로 불리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한국이 공식 의제로 상정한 각국의 치의학연구원 현황과 관련해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한국에서의 설립 필요성에 대해 참여국 모두 공감을 나타냈다. 실제 미국 국립보건연구원 산하에 치과관련 연구원이 있으며, 캐나다 역시 정부 산하의 치의학 연구기관을 보유하며 치과계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철수 협회장은 “한국의 높은 치의학 수준에 비해 치의학 연구 및 치과의료산업 발전과 관련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치과분야 신의료기술 평가 등을 포함한 치의학 연구 전반을 통합하고 지휘할 컨트롤타워로써 치의학연구원이 설립된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과 가상·증강현실, IOT(사물 인터넷) 등이 결합돼 치과의료 서비스 선진화는 물론, 치과신소재 및 진료시스템 개발 등 치과의료산업 전반에 걸쳐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김 협회장은 또 “이미 국가 차원의 치의학분야 연구원 설립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있는 각국의 경험을 발판삼아 한국도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에서 상정한 감염 예방 관리 지침 및 수가 관련 의제와 커뮤니티 케어 관련 의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활발히 이뤄져 각국의 상황 등 정보를 교류했다.

#각국 현안 공유 활발한 의견 교환

 

감염예방관리 수가와 관련해 캐나다와 일본 등은 국민건강보험 수가가 이미 책정돼 있으며, 일본의 경우는 현재 수가를 보다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종 국제이사는 “감염예방관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관리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수가로 반영되지 않을 경우 감염예방관리에 있어 어려움이 적지 않다”며 “이에 각국마다 감염예방관리 지침과 더불어 이에 대한 수가가 별도로 책정돼 있는 각국의 정보들을 함께 공유하고자 의제로 상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커뮤니티 케어 관련해서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고령자 등을 위한 구강건강 관리의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과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각국에서 상정한 ▲보수교육 현황 ▲진료 범위 ▲치과의사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스포츠 드링크 섭취 영향 등 많은 의제들에 대해 각국의 진행상황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다양하게 교류하며 세계의 치과 정책 흐름과 미래 방향 등을 점검하는 시간이 됐다.

 

샌프란시스코=신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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