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적 치주치료가 필요한 상황에 대한 판단기준과 확실한 임상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역서가 나왔다.
박정철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감역한 ‘FLAP SURGERY’를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치주치료는 비외과 술식과 외과 술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 외과 술식의 꽃은 이 책의 주제인 Flap surgery이다. 외과적 치료와 비외과적 치료를 결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치아 형태, 환자의 구강위생 능력, 각화치은의 존재와 양 등의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역서는 Flap surgery를 시작하기 전에 생각해야 할 기본술식부터 치주조직재생술, 치주성형술 등을 단계적으로 해설하고 있다. 그리고 저술에 참여한 여섯 명의 임상가 각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Flap surgery의 임상적 활용법을 담았다.
또 많은 임상가들이 고민하는 치근분지부 병변에 대해서 집필진의 논의를 거쳐 강연회에서 자주 제기되는 질문을 Q&A 형식으로 정리했으며,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임상 술식 동영상’을 QR코드로 제공하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주요목차를 살펴보면 ▲Flap surgery를 시작하는 기준과 치유 형태 ▲차트와 방사선사진에서 수술 부위를 진단하자 ▲Flap surgery 치은 염증을 제거했는가? ▲술전·술중·술후 관리 ▲치과위생사가 참여하는 치주 조절과 Flap surgery 시 보조 업무 ▲치주조직재생술을 시작해보자!- Emdogain®, Regroth®, GTR법 ▲치관연장술, 유리치은이식술, 결합조직이식술, 치조제증대술의 포인트 등이다.
역자는 “대학 졸업 후 연수 프로그램의 외과적 치주치료 강사와 교실의 신입 연수 실습을 담당하면서 기본의 중요성을 통감했고, Flap surgery를 비롯해 외과적 치주치료를 하고 싶지만 자신 없어하는 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교재의 형식을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본서가 Flap surgery를 시작하시는 분이나 보조하는 치과위생사에게 안내서, 또한 한 발 더 나아가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교재가 되어 폭넓게 읽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편저: Taneaki Nakagawa
■감역: 박정철
■출판: 대한나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