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치대 학생들이 ‘Joseph Lister Award’의 기초, 임상 분야를 모두 휩쓸었다.

국제치과연구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IADR) 한국지부(회장 오석배·KADR)가 주최한 학생학술경연대회와 Special Interest Group(이하 SIG) 세미나가 지난 9월 9일 서울치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원광치대 팀(지도교수 유형근)의 최석민, 정희원 학생이 발표한 논문 ‘A Chemical Approach to Improving Effectiveness of Fluoride Applications’이 폴리도파민이 불소의 국소도포 시 부착을 증가시켜 불소국소도포 효능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를 화학적으로 접근해 우수한 효과를 발견해 기초분야 Joseph Lister Award를 수상했다.

아울러 원광치대 팀(지도교수 안소연)의 최예은, 김현승, 박주현, 허재욱, 김준엽 학생이 발표한 논문 ‘The Symmetry of Primary Dentition Surface Caries in 5 Year Old Children Using Korean National Oral Health Survey’는 5세 어린이 2802명을 표본으로 치아우식증이 대칭적으로 발생한다는 가설을 세우고 피어슨 상관계수 분석 등을 통해 가설을 입증함으로써 임상분야 Joseph Lister Award를 수상했다.

SIG 세미나에서는 황재준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영상치의학과)가 ‘영상처리와 인공지능의 치과분야 적용’을 주제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AI)을 이용한 구강악안면분야 영상처리와 보철 및 교정분야에 적용하는 최신지견을 발표했다.  

이재범 교수(충남대 화학과)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위틀록카이트 나노입자의 정형 및 치의학 응용’을 주제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위틀록카이트 나노입자를 합성하고 물리적 성질을 측정하며 대량생산해 치의학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최신지견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