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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과계 국제표준 선점 계속 된다

ISO/TC 106 국제표준 총회 보고회·워크숍


치과 국제표준 분야의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현재 한국 치과계가 논의를 진행 중이거나 신규 제안을 준비 중인 국제표준(안)이 꼬리를 물고 있기 때문이다.


‘2019 ISO/TC 106 오사카 총회 보고회 및 국제표준 워크숍’이 지난 10월 30일 오후 6시부터 서울역 인근에서 ISO/TC 106 관계자 및 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종훈 치협 부회장, 김경남 치과의료기기표준개발심사위원회 위원장,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김광만 연세치대 교수, 오승한 원광치대 교수, 최선옥 식약처 구강소화기기과 과장, 임천일 식약처 의료기기 연구과 연구관 등 산·학·관·연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오사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5회 국제표준화기구/치과전문위원회(ISO/TC 106) 총회’의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총회의 주요 시사점들을 SC 한국대표들이 발표한 데 이어 대한민국이 제안한 국제표준과 대한민국 참여 ILT 관련 발표를 각각 진행했으며, 향후 국제표준을 위한 과제들을 함께 점검했다.


이번 오사카 총회에서는 한국이 제안한 국제표준 6건을 심의해 모두 다음 단계로 진행키로 했으며, 신규로 4건의 국제표준을 제안하기로 하는 등 큰 성과가 있었다. 또 한국대표단은 총회를 비롯한 주요 회의에 참석, 적극적인 의견개진과 교류를 통해 세계 표준의 흐름과 다양한 정보를 만났다. 내년 ISO/TC 106 총회는 8월 23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