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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Best Dentist&Friend’ 전국치대·치전원 학술대회 2월 개최

등록인원 1500명 목표... 예비 치의 화합추진
‘국민에게 믿음 주는 치과의사’ 큰 목표로 진행

 

조선대학교 치과대학(회장 황호길)이 주최하고 전국 치대·치전원 재경동창회 연합회(회장 김응호·이하 재경연합회)가 후원하는 ‘전국 치대·치전원 재경동창회 연합회 종합학술대회’(이하 연합학술대회)가 개최를 앞둔 가운데 치과계의 관심이 뜨겁다.


재경연합회는 지난 12월 1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연합학술대회 개최를 알렸다. 이번 연합학술대회는 조선대, 경북대, 단국대, 전북대, 전남대, 강릉원주대, 부산대, 원광대 등 8개 대학 재경동창회가 힘을 모았다.

 

연합학술대회는 내년 2월 2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광개토관에서 개최되며, 각 대학에서 빠짐없이 연자가 나설 예정이다.

 

이에 재경연합회 측은 “60여 개 부스 설치와 등록인원 1500명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며 연합학술대회에 기울이는 열정과 노력을 밝혔다.

 

'시작! Best Dentist&Friend'를 슬로건으로 세운 연합학술대회는 Basic, Easy, Safe, Trust(기본에 충실하고, 쉽고 보편적이며, 안전한 진료를 통해 믿음을 주고 신뢰받는 치과의사) 네 가지를 기조로 삼아 대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재경연합회는 또 ‘출신 학교라는 경계를 넘어 치과의사 상호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으며 긍지를 갖는 치과의사를 양성하여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적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동문 회원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시행 ▲동문 회원 중 우수한 연자 발굴 및 지원 ▲학술대회, 강연회, 강습회 및 연구발표회 개최 ▲대학과 연계한 교육사업 개발과 지원 ▲동문 회원간 친목과 사업 번창을 위한 사업 개발과 지원 ▲대국민 언론홍보 등의 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각 대학에서 총 12명의 연자가 다채로운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남윤 원장(단국대·김남윤 치과의원)은 ‘Management & Maintenance of Soft Tissue Around Natural Tooth & Dental Implants'를 주제로 다룬다.

 

이어 천세영 원장(원광대·도화 굿모닝치과)의 ‘3D 디지털 기술이 임플란트 임상에 미치는 영향과 장점’, 최용훈 교수(경북대·분당서울대병원 보존과)의 ‘완벽한 국소마취’, 김동석 원장(강릉원주대·분당 예치과)의 ‘성공 병원의 비밀노트-병원을 살리는 환자 관리’, 손미경 교수(조선대·조선대 치과병원 보철과)의 ‘가철성 국소의치 임상 Tip’, 김평식 원장(조선대·수원 초이스 치과의원)의 ‘근관치료 의뢰환자의 유형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한다.

 

또 이정진 교수(전북대·전북치대 보철과)의 ‘디지털 덴쳐’, 신준혁 원장(부산대·디지털아트치과의원)의 ‘Digital Art :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 김종철 원장(전남대·대구 미르치과)의 ‘3D 가상환자를 이용한 진단과 치료’, 김용완 원장(원광대·양산 이플란트치과의원)의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의 노하우’, 장호열 원장(부산대·장호열치과의원)의 ‘구치부 GBR’가 펼쳐진다.

 

이번 종합 학술대회를 주최한 조선치대의 황호길 학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각 대학 재경회 및 동창회, 준비위원과 후배들의 헌신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감사를 표시했다.

 

황 학장은 또 “모든 일이 그렇듯 첫발을 내딛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연합학술대회를 기점으로 모든 대학이 뭉쳐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응호 재경연합회 회장은 “연합학술대회를 통해 대학 간 학술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나아가 임상 노하우를 전수하는 통로로 활용돼 치과의사들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