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이하 치기협)가 제27대 회장 선거 등록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치기협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등록 기간을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주희중·김양근’ 두 후보가 선거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3일 진행된 기호 추첨에서는 주희중 후보가 1번, 김양근 후보가 2번으로 지정됐다. 특히 김양근 후보는 현 치기협 회장으로, 재선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주희중 후보 또한 현 치기협 부회장으로 차기 회장 선거에 나섰다.
선거전에 본격 돌입함에 따라 두 후보의 발길도 분주해졌다.
두 후보는 오는 2월 8일 대전에서 첫 후보자 정책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15일 대구, 16일 서울 등 총 3회의 전국 순회를 펼친다. 한편 선거는 오는 2월 24일 진행될 예정이며, 전국 대의원 230명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당선된 후보는 향후 3년 간 회장으로서 치기협을 이끌게 된다.
선거는 오는 2월 24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