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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협회장, 치협 회장 연임도전 선언

재임 중 많은 성과 올려···치협 중단 없는 발전, 지지 호소
“희망열차는 계속 달려야 한다···든든한 리더 믿고 밀어달라“

 

김철수 협회장이 지난 10일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치협 협회장 선거는 4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치협의 희망열차는 계속 달려야 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든든한 일꾼 김철수’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김 협회장은 선출직 부회장 후보로, 김영만 치협 부회장, 장동호 전북지부 회장, 윤정아 서울지부 부회장 등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모드에 들어갔다. 


김 협회장 캠프 측은 ‘회장과 선출직 부회장 3인을 제외한 임원은 대의원 총회에서 선출한다’는 정관에 따라 2명의 임명직 부회장은 치과계 각 직역 추천을 받아 전문성을 겸비한 인사를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할 방침이다.  


김 협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초 직선제 회장으로서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재선거 당시 회원들께서 보내주신 82%의 압도적인 지지로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면서 “치과계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엄숙한 마음으로 제31대 치협 회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협회장이 재선을 위해 회장 선거에 뛰어든 가장 큰 명분은 ‘회무의 연속성’에서 찾을 수 있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회원 여러분과 함께 굵직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을 보람 있게 생각한다”면서 ▲보건복지부 내 구강전담부서 설치 ▲1인1개소 합헌 결정 ▲노인틀니 및 임플란트 본인부담율 인하 2000억 진료비 수입 증가 ▲12세 이하 광중합 복합레진 급여화 ▲미수련자 1,911명 통합치의학 전문의 취득 ▲성공적인 APDC 총회 유치▲여성치의를 위한 예산 대폭 증액▲요양병원 내 치과개설 추진 협약 등 총 17개 항목의 회무 성과를 나열하며 연임도전에 대한 입장을 확고히 했다.


“지난 3년은 정부로, 국회로, 국민 속으로 가깝게 다가가 희망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하는 기간이었다”고 밝힌 김 협회장은 “앞으로의 3년은 갈고 닦은 길을 통해 치협 희망열차가 결실을 가득 싣고 치과계 미래를 향해 내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협회장은 “위와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이 남아 있다”면서 “치과보조인력 문제 해결, 건강보험 적정수가 달성, 경영환경 개선, 불법의료광고 금지, 1인 1개소법 합헌에 따른 보완입법 마련 등 시급히 처리해야 할 과제들이 아직 많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정책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읽어내는 능력이 있어야 직면한 위기를 뛰어넘어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갈 수 있다”면서 “정부와 국회 및 유관단체를 상대로 협치와 소통, 강한 정책추진 역량을 갖추고 있는 사람만이 지금의 치협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당면한 현안을 신속하게 대응하고 해결할 수 있는 정책개발과 강한 추진력이 있는 인물,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인물,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 중단 없이 계속해서 치협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회장 연임의 필요성을 재차 설명했다.


그는 “달리던 열차가 급정거를 하면 다시 속도를 올리기 위해서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요되는 만큼, 희망열차가 멈춰 서지 않고 계속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저에게 힘을 모아 달라. 지금껏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과제를 반드시 해결해서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협회장은 “선거에 임하는 출마 당사자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국가적 보건 위기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등 회장으로서 남은 임기에 회무의 공백이 없도록 협회 업무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김 협회장의 회장선거 출마여부는 지난 1월 중순 전후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 국회통과 및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대처 등의 이유로 출마 선언을 다소 늦췄다고 캠프 측은 밝혀왔다.


김철수 캠프 측은 협회장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이후에도 국가적 재난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가급적 출마 선언식, 사무실 개소식, 정책보고회 등의 행사를 하지 않을 것으로 방침을 정했으며, 2월 13일에도 김철수 협회장 후보, 김영만·장동호·윤정아 부회장 후보만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개최할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