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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민안심병원’ 290개 지정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290개의 ‘국민안심병원’을 지정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복지부장관)는 지난 6일 28개 상급종합병원, 190개 종합병원, 72개 병원을 이같이 지정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질환 환자의 방문 순간부터 입원까지 전 진료 과정에서 비호흡기질환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체계로 운영하는 병원을 의미하며,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지정 병원의 여건에 따라 호흡기 전용 외래를 분리 운영하는 방식 또는 선별진료소·호흡기병동 등 입원실까지 운영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290개 병원 모두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을 운영하며, 이 중 202개소는 검체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109개소는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을 병행한다.


한편 지역별로는 강원 5개, 경기 71개, 경남 27개, 경북 14개, 광주 3개, 대구 13개, 대전 6개, 부산 28개, 서울 50개, 울산 9개, 인천 21개, 전남 11개, 전북 8개, 제주 4개, 충남 11개, 충북 9개 등 병원이 지정됐다.


보건당국은 “지속적으로 신청을 받아 신속하게 지정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 희망병원이 늘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