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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부, 신임회장에 변웅래 부회장 선출

대구·경북에 코로나19 성금 지원 결의
보조인력 구인난·의료분쟁 해결 등 현안 논의

강원지부(회장 서은아)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의원총회를 온라인으로 대체 진행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을 돕고자 성금 후원에 나섰다.


강원지부는 지난 21일 제69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의안심의 안건을 토의하고 신임 회장을 비롯한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회의로 대체 진행됐으며, 대의원들은 개설된 대화방을 통해 회의에 참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많은 대의원들의 지지 아래 대구·경북지역 성금 의안을 상정하고, 이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지난 2017년도 포항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 후원 및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피해 당시 치협을 포함해 다른 지부로부터 성금을 후원받은데 이은 지역 지원 조치다. 이에 따라 강원지부는 대구지부에 300만 원, 경북지부에는 200만 원을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변웅래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최우혁(강릉)·김성민(원주)·심상현(춘천)·정민선(원주) 부회장을 비롯, 차기 집행부의 새 임원진이 구성됐다. 또한 신임 의장에는 서은아 원장(춘천)이 선출됐으며, 고문으로는 박경종 원장(원주)·이승우 원장(강릉), 감사단에는 이원학 원장(춘천)·김규진 원장(춘천)이 선출됐다.


이날 변웅래 신임 회장은 ▲갈수록 심해지는 보조인력 구인난과 개원환경 ▲증가하는 환자와의 의료분쟁 ▲치과경영 및 세무회계 ▲보수교육 이수 ▲행정적 요구사항 증가 등 치과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자 집행부 이사들과 논의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치협 및 강원지부 내 정책·행사·교육 전반에 걸친 효율적인 대안을 회원들에게 전달, 진료·경영·세무 등 다방면의 세미나를 개최함과 동시에 행정·의료분쟁 문제를 해결하고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웅래 신임 회장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치협과 강원지부 그리고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각 분회 소속 원장들의 빠른 소통을 위해 도회 홈페이지 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