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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락(Melag) 프리미엄 중앙공급실 시스템 론칭

엠디세이프, 자동 기구세척‧소독까지 척척 ‘MELAtherm10’
스팀멸균기 ‘Vacukalv’, 전용 소프트웨어까지

병원전문감염관리업체 ㈜엠디세이프(대표 전현재)가 자동 의료기구 세척 및 소독에서 실링, 멸균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한 번에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밀락(Melag) 프리미엄 중앙공급실 시스템’을 선보인다.

엠디세이프는 이와 관련 지난 11일 본사에서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소교 감염예방연구소 수석연구원이 나서 밀락 중앙공급실 시스템을 구성하는 각 장비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밀락은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의료용 멸균기 전문 생산기업으로, 독일 내 멸균기 시장에서 60%, 유럽 전체 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회사다.

밀락 중앙공급실 시스템은 ▲의료기구 세척‧소독장비 ‘MELAtherm10’ ▲실링장비 ‘MELAseal 100+’ ▲B-Class 스팀멸균기 ‘Vacukalv’ ▲장비 운영‧관리 전용 프로그램 ‘MELAtrace’ 등으로 구성돼 있다.

‘MELAtherm10’은 EN 15883 유럽규격을 준수하는 Washer Disinfector로 의료기구를 세척, 소독하는 장비다. Cleaning/Disinfection/Drying의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실행모드의 오류, 작동 중 오류가 방지되며, 세척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간편히 작동한다.

고성능 알칼리성 효소 세척제로 세척 후 중화제로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며, 오염제거에 뛰어난 린스를 사용해 의료기구의 얼룩을 방지하고 보호하며 건조한다.

언제나 동일한 수준의 세척‧소독 퀄리티와 1회 세척 비용이 1300원대(Quick program 실행 시)로 손 세척 대비 1/6 수준의 경제성을 보인다. 특히, 한번에 40명의 환자가 사용한 기구를 세척할 수 있으며, 핸드피스 세척용 전용 어댑터를 사용해 한번에 12개의 핸드피스를 세척‧소독할 수 있다.

‘MELAtherm10’으로 작업이 끝나면 높은 수준의 소독까지 마친 상태가 돼, 준 위험 기구는 멸균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업체 측에 따르면 1일 3회 사용 시 1년이면 손익분기점을 넘어선다는 설명이다. 
 



‘MELAseal 100+’은 2분의 짧은 예열 후 정지 없이 연속 실링이 가능하며, 연속 가변형 온도조절장치가 완벽한 실링 온도를 보장한다. 또 10mm의 넓은 실링 폭, 커터 장착으로 실링과 동시에 편안한 절단을 돕는다.

‘Vacukalv’는 멸균기 등급 중 최상위인 B-Class 스팀멸균기로 모든 프로세스 단계에서 온도, 압력 등의 Parameters를 정밀센서로 컨트롤 한다. 15분 급속 멸균이 가능하며, 강력한 드라이 성능을 갖고 있다. B-class 등급은 포화증기를 이용해 포장된 무공물질(고체), 중공물질(관), 다공물질(천) 등 침투성을 가진 제품을 멸균할 수 있는 등급을 말한다.
 

#쉽고 편리한 장비 운영‧관리

 

이 외에 ‘MELAtrace’는 쉽고 편리한 장비 운영‧관리 인터페이스로 ‘실링-세척-멸균-라벨링’까지 모든 과정을 연동해 모니터링 하며, 멸균 성공여부에 대한 모든 히스토리를 데이터베이스 내 저장해 저장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동 바코드 라벨 인쇄, 멸균 검증 리포트, 사용자별 권한 부여 및 개별 로그인, 다양한 장비와 연동 가능한 기능으로 대형병원에서만 가능했던 디지털 CSR을 로컬병원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한다.

이 같은 밀락 프리미엄 중앙공급실 시스템은 각 개별 장비만 구입도 가능하며, 시스템 도입 치과에는 엠디세이프의 회원병원 감염관리프로그램 ‘림스(Regular Infaction Management System)’를 지원해 지속적인 방문 교육 및 관리를 해 준다.

 

 

김소교 연구원은 “단백질 등 유기물이 기구에 남아 있으면 멸균기에 들어가도 제대로 멸균이 안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만큼 멸균 전 일정한 퀄리티의 완벽한 세척이 중요하다. 또 기구세척에 소요되는 스탭의 시간을 절약하면 임상에서의 집중도와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바늘에 찔리거나 각종 감염요소에 노출되는 위험성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전현재 대표는 “밀락 중앙공급실 시스템의 국내 도입을 결정하며 가장 눈여겨봤던 것은 이 전체의 시스템이 한 치과에 들어갈 때 수도시설 등을 줄일 수 있어 콤팩트하고 효율적인 공간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치과감염관리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관련 교육 뿐 아니라 그에 걸맞은 장비 시스템도 공급하고 싶어 밀락의 국내 공급을 결정했다. 환자 뿐 아니라 의료진의 건강과 안전, 감염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