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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코로나 주의보’ 확진자 중 14%

WHO 발표, 일부 국가서는 35% 달해
의료종사자 25% 수면장애·불면증 경험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중 14%가 의료진으로 나타나 의료진에 대한 안전 대책이 촉구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이 같은 내용의 자료를 지난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의료진 수는 대부분 국가의 경우 전체 인구의 3% 미만이며, 저개발 국가와 개도국의 경우 2% 미만인데, 의료진이 감염된 사례는 전체의 14%나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WHO는 지난 8월 발표된 ‘뇌, 행동, 면역지(IF 6.633)’에서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의료종사자의 우울증, 불안 및 불면증 유병률’ 논문을 언급하며, 의료 종사자 10명 중 4명이 수면장애 및 불면증을 경험하고, 의료전문가(healthcare professionals) 5명 중 1명 이상은 우울증과 불안 증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WHO는 이 같은 상황을 전하며, 환자와 의료 종사자의 안전을 위한 5단계를 제시했다. 5단계는 ▲의료 종사자와 환자 안전 정책 간 연결 ▲의료 종사자 안전을 위한 국가 프로그램 개발 ▲의료기관에서의 폭력으로부터 의료 종사자 보호 ▲심리적 안정과 정신 건강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 ▲물리적·생물학적 위험으로부터의 보호다.


특히 의료 종사자의 근무시간과 휴식시간을 보장하고 행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아울러 고위험 지역에서 근무하는 의료 종사자에 대해 보험을 제공하고, 심리적인 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어떤 국가와 병원, 진료소도 의료진을 안전하게 지키지 않으면 환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