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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 압박감에 …구강질환까지

보건의료계열 학생 치주질환 등 악화

보건의료계열 학생들의 국시 압박감이 구강건강상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등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한 스트레스 대처법과 구강이상증상질환에 대한 관리법을 교육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민영 교수(유원대 치위생학과)와 김명은 교수(대원대 치위생과)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계열 대학생의 국가시험 스트레스와 주관적 구강이상증상’ 제하의 연구 결과를 한국콘텐츠학회지에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이 보건계열 5개 과(치위생과, 간호과, 물리치료과, 응급구조과, 작업치료과) 재학생 총 829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개인적으로 느끼는 구강건강상태가 나빴다. 


특히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그룹에서는 구취, 구강건조, 치아우식증, 치주상태 이상, 측두하악장애, 구강점막 등에서 이상 증상이 많이 나타났다.


국시 스트레스는 치위생과, 간호과, 응급구조과 순으로 높았으며, 이중 치위생과 학생이 스트레스를 받는 주된 요인으로는 시험스트레스와 미래불안감이 꼽혔다. 치과위생사 국시가 연1회 시행될 뿐 아니라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모두를 합격해야 하는 부담감이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면허증 취득 실패 시 취업에도 변수가 생기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으로 연구팀은 풀이했다.


연구팀은 “보건계열 대학생의 국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대처 능력을 함양하는 한편, 자가 구강관리 능력을 증진시킬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