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부(회장 한상욱)와 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산은행은 지난 10월 1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치과진료 지원을 위해 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양측은 지난 9월 21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부산지부는 치과진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치과진료 봉사를 주 목적으로 지난 2014년 부산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을 설립, 부산시민의 구강보건 향상과 치과진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진료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 날 전달된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과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치과진료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 한부모·다문화 가정, 새터민 가정 등 소외계층의 치과진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 봉사단과 함께 지역 소외계층 치과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은 “기부금을 적재적소에 유용하게 잘 쓰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