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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무관심이 치과에 화(火)부른다

부주의‧전기제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 사고 다수
인화물질‧콘센트 환경 꼼꼼히 확인해야

 

우리치과는 화재 예방에 얼마나 관심을 기울일까? 겨울에 접어들면서 건조한 날씨 탓에 최근  크고 작은 화재사고 소식이 잇따르면서 일선 개원가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치과는 멸균기를 포함해 각종 의료기기나 컴퓨터, TV 외 전자제품, 내부 치과기공소의 알코올램프 등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가 많아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A원장은 최근 치과 기공실에 알코올램프가 쏟아져 불이 나 자칫 큰 사고를 겪을 뻔했던 일화를 전하며 “치과 내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항상 화재 예방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방범기구에 연기가 발생해 곤혹스러웠다고 밝힌 B원장은 “365일 24시간 방범기구를 켜놓는 탓에 문제가 발생할까 생각지도 못했었다”며 “이번 일로 컴퓨터를 포함해 과열이 발생할 수 있는 전자제품은 각 위치나 환기에 힘쓰고, 불필요한 콘센트 등은 반드시 끄고 퇴근하게끔 매뉴얼화했다”고 말했다.

 

 

#인화물질‧전기제품 관리 철저 必

 

소방방재 전문가들은 내부 부주의를 주요 화재발생 요인으로 꼽았으며 ▲문어발 배선 사용 ▲전선 손상 ▲불안전한 TV 설치 등 콘센트 접촉 불량 ▲냉장고 방열판 내부 먼지 축적 등 전기사고로 인한 화재를 주요 화재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소방청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전체 화재 건수를 종합‧분석한 결과 연간 2만4559건이 발생했으며,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40.5%, 전기로 인한 화재가 40.4%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치과 내 반드시 필요한 물품 외 화기를 엄금하고, 알코올 등 인화물질을 꼼꼼하게 관리하는데 이어 직원 교육도 철저히 하는 것이 최선책이라는 조언이다. 특히 전기 안전 관리는 퇴근 이전 전원 스위치를 꺼야 하는 라인과 끄지 않는 라인을 구분해 배선 등을 관리하고, 책임관리자를 정해 이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치과 화재 예방 체크리스트 참조>


아울러 화재보험 등의 가입 시 특약을 통해 영업 손실에 대한 보장을 폭넓게 고려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치협이 운영 중인 치과종합보험의 경우 화재, 지진 등에 의한 피해와 대인‧대물 사고에 관련된 피해를 배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