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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EX2020 코로나19 뚫고 5000여 명 참가 ‘저력’

강연장 연일 ‘북적’ 생중계 시청까지 열기
전국 업체 대거 참여 ‘대만족’ 축제 한마당

 

제55회 대한치과의사협회‧YESDEX2020 국제학술대회(이하 YESDEX2020)가 코로나19 역풍을 거스르고 국내외 5000여 명의 인파를 동원하며 천 년 고도 경주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YESDEX2020이 지난 15일 경주 HICO전시장에서 2박 3일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금번으로 9회째를 맞이하는 YESDEX는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의 영남권 5개 지부가 통합 주최해 왔으며, 주관은 각 지부가 순차적으로 맡는다. 올해 주관은 경북지부(회장 전용현)였다. 특히 이번 YESDEX2020은 치협이 공동 주관해 더욱 의미와 기대가 컸다.

 

# 철통 방역 오프라인 학술대회 모범

올해 YESDEX2020은 코로나19 감염 위기라는 특수 상황을 맞아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에 따라 기존의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에 방역본부를 추가 설치하고 전담 방역팀을 구성, 전시장 및 강연장을 수시로 소독하고 출입을 관리했다. 이어 전문 방역 업체를 섭외해 일정 후 전시장 전체를 2차 방역하고 점검하는 등 안전한 학술대회를 목표로 만전을 기했다.

 

 

이 밖에도 강의장 내‧외부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강연장을 비롯해 전시장 내 모든 좌석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음식물 취식 구역을 한정했다. 또한 등록자 및 관계자 외 출입이 불가능하도록 모든 통로에 바코드 인식기를 설치하고 별도 방역 요원이 확인토록 했다. 아울러 비접촉 체온측정, 자동 손 소독 분사기 설치, 공기소독기 확충,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코로나19 시대 오프라인 학술대회 준비의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기치를 세웠다.

 

# 강연 만석에 복도서 생중계 시청
YESDEX2020은 ‘Find a better way from the basic’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박 3일간 총 35개 세션을 선보였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강연장 출입 인원 제한을 고려해 11개 인기 강연을 실시간 생중계했다. 이에 잇따른 강연장 만석으로 많은 참가자가 복도나 가림막이 설치된 별도의 좌석에서 핸드폰이나 노트북으로 강연을 시청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또한 YESDEX2020은 40여 편의 학술포스터를 전시해 최신 임상 지견 및 정보를 소개해 강연장 밖까지 학술의 장을 넓혔다. 더불어 이날 생중계된 세션은 추후 편집을 거쳐 참석자들에게 VOD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YESDEX2020은 동반 직원들을 위한 치과위생사보수교육, 가족들을 위한 심폐소생술 자격증 취득 핸즈온 코스 등을 열었다.

 

# 313개 부스 참여 업체 ‘대만족’
YESDEX2020에는 전국 80개사가 참가했으며 총 313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특히 참가업체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공동구매 이벤트를 펼치는 등 치과계 전체가 함께하는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또한 지역의 중‧소규모 치과기자재 업체 다수가 참여해 볼거리와 흥미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덧붙여 대회 이틀째인 14일에는 조직위원회가 각 참가업체를 순회하고 대회장인 이상훈 협회장이 직접 감사장을 수여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업계의 학술대회 참여 증진을 유도하고 의욕을 고취했다. 

 

이 밖에도 YESDEX2020은 전시장 외부에 참가자 전용 푸드트럭 및 플리마켓 행사를 펼치고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더욱더 다채롭고 풍성한 학술대회의 면모를 자랑하며 성공적으로 학술대회를 치렀다.

 

 

“성공적 행사, 무결점 학술대회 자신”

 

제55회 대한치과의사협회‧YESDEX2020 국제학술대회 기자회견

 

“YESDEX2020이 단 1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는 무결점 학술대회로 기록되리라 믿는다.”


제55회 대한치과의사협회‧YESDEX2020 국제학술대회 기자회견은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15일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회장을 맡은 이상훈 치협 협회장,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 박용현 경남지부 회장,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 이기호 대구지부 회장, 허용수 울산지부 회장, 조직위원장인 염도섭 경북지부 부회장을 포함한 각 조직위원이 자리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학술대회가 마무리돼 기쁘다. 코로나19 청정 지역으로 알려진 경주에서 개최한 만큼 추후 확진자 발생 없는 무결점 학술대회로 남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대회의 성공을 자신했다.

 

이어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학술대회가 다소 위축됐지만 이를 기반으로 삼아 더욱 발전하는 YESDEX가 되리라고 믿는다”며 “이번 학술대회 성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치협과 5개 지부 대회장 및 모든 조직위원회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기자회견에서는 YESDEX2021이 안내됐다. 내년에 치러질 YESDEX2021은 부산 BEXCO에서 11월 중 개최를 예정했으며, 주관은 경남지부다.

 

박용현 경남지부 회장은 “YESDEX2020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개최와 참가에 난관이 많았지만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렀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침체한 치과계 분위기가 회복되고 나아가 YESDEX가 명실공히 영남 최고의 국제학술대회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