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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 겨냥 혁신 솔루션 잇따라 론칭

덴츠플라이시로나, 3D 구강스캐너·밀링유닛 등 출시
2016년 합병 시너지…치과 전문 솔루션 제조업체 발돋움


최근 2년 간 덴츠플라이 시로나에서 잇따라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사에도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이 론칭됐다.

IDS 2019에서부터 화제가 됐던 CEREC 프라임스캔부터 가장 최근에 선보인 New Turbine까지 2016년 합병한 이후 치과 산업 전반에 걸쳐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조업체로 거듭난 덴츠플라이시로나는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인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최근 한국에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으로 3D 구강스캐너 ‘CEREC Primescan’, 밀링유닛 ‘CEREC Primemill’, 고속 핸드피스 ‘Turbine’, Ni-Ti 파일시스템 ‘Trunatomy’, 광중합기 ‘SmartLite Pro’를 꼽으며, 주력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새롭게 출시한 CAD/CAM 시스템 CEREC Primescan은 이전 모델인 CEREC Omnicam에 비해 외관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기능까지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돼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제품은 초세밀 0.5mm Bur로 정확한 마진과 부드러운 표면 형성, 그리고 치아의 미세한 구조를 섬세하게 구현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블록과 툴의 상태를 인식할 수 있는 RFID 리더와 QR코드 스캔 기능이 탑재돼 있다.

덴츠플라이시로나 코리아 관계자는 “CEREC Primescan과 Primemill은 사용자에게 편리함과 고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며, 덴츠플라이시로나가 제안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실현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Trunatomy의 경우 이름에 걸맞게 근관의 해부학적 구조를 효율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설계된 Ni-Ti 파일 시스템이다. ProTaper와 Waveone으로 유명한 마일리퍼에서 개발한 새로운 제품으로 이미 글로벌 치과산업에서는 상당한 반향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출시된 광중합기 SmartLite Pro는 4개의 광원으로 최대 10mm의 유효 중합단면적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팁을 교체할 수 있는 모듈 타입이면서 360도 회전까지 가능해 술자에게 확장성과 함께 편리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덴츠플라이시로나의 기존 광중합기에는 없던 라디오미터(광 강도) 측정 기능이 거치대에 포함돼 있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고속 핸드피스 Turbine은 기존 Turbine 제품에서 개선, 출시된 제품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더 작고, 더 조용하고, 더 강력한’기능을 특징으로 하는데, 실제로 제품의 크기와 무게가 크게 줄어들었다.

T2 Boost 모델은 헤드 직경 11.4mm, 높이 12.7mm, 무게 54g의 스펙을 갖고 있는 한편 26W의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기존 동일 모델에서 사이즈는 물론 무게도 2g 줄어든 동시에 23W에서 더욱 높아진 출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덴츠플라이 시로나 측은 다양한 솔루션 출시와 관련 “덴츠플라이 시로나가 600명 이상의 과학자 및 기술자와 함께 대규모의 연구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매년 평균적으로 30개 이상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내년에도 다양한 제품군에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한국지사도 내년 신제품 론칭을 위한 등록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