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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33기 김형성·조병준 공동대표 선출

단독후보 출마…비대면 총회서 만장일치 결정
“보건의료 이슈 연대활동 적극 펼쳐나갈 것”

 

“2021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2022년 5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넓어질 정치공간과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 정국 속에서 대안으로 제기될 수 있는 공공의료 확충 등 여러 보건의료 이슈들에 대한 연대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지난 5일 온라인 총회를 열고 서울경기지부 김형성 원장(정발산사과나무치과)과 부산경남지부 조병준 원장(참치과)을 제33기 공동대표로 선출, 지난 1년간 지속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기현·이하 비대위) 체제를 마감했다.


지난달 27일 후보등록 결과 단독후보로 출마하게 된 김형성·조병준 후보는 이날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건치 제33기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중앙집행위원장으로는 문세기 위원장이 유임됐으며 사업국장에는 전양호 전 구강보건정책연구회 회장이, 신설된 미디어국장에는 김철신 전 건치신문 편집국장이 새로 선임됐다. 구강보건정책연구회 김경일 회장과 남북특위 박남용 위원장, 청년학생위원회 정석순 위원장, 그리고 홍민경 사무국장은 모두 유임됐다. 감사로는 이날 2년간의 공동대표와 1년간의 비대위 활동 소임을 다한 김기현 비대위원장이 선출됐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제32기 중앙활동·결산보고 ▲감사보고 ▲2021년도 예산안 심의 등이 이어졌다.


김용진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구강보건정책연구회의 ‘사람중심 치과주치의제’ 제안 활동 ▲남북특위의 남구협과 통일치의학 포럼에서의 주도적 활동 ▲청년학생위원회의 꿀잠치과진료소 활동 ▲건치신문 유튜브콘텐츠 제작 등을 올해 성과로 꼽았다.


신임 김형성 공동대표는 “건치의 활동이 언제나 옳다고 믿지만 세상이 변하면서 우리의 믿음과 지향이 때로는 곡해되고 바르게 읽혀지지 않을 수도 있는 만큼 이제는 이들과 활발히 소통하면서 건치의 활동방향과 활동방식들을 새롭게 개발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조병준 공동대표는 “치과계 내에서 좀 더 합리적이고 건강한 목소리를 내면서 건치 내부적으로도 운영위·집행위 등 중앙과 지부간의 좀 더 효율적인 회의 체계를 갖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