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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3D 프린터용 'ZENITH Denture’ 출시

쉐이드·강도 개선···파절 위험성은 낮춰
다이렉트 레진 결합 문제 해결···비용부담 해결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치과 3D 프린터용 덴처 신소재 ‘ZENITH Denture’에 대한 의료기기 허가를 이달 취득하고, 디지털 덴처(틀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지난 12월 21일 밝혔다.

 

덴티스에 따르면 최근 3D 프린터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덴처 레진과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덴티스는 3D 프린터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소프트 웨어부터 장비, 전용소재까지 자체 브랜드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2017년 국내 제조 템포러리 소재 2등급 인허가를 최초로 획득한 덴티스는 ZENITH Denture 소재 인허가로 디지털 덴처시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ZENITH Denture는 기존 레진이 갖고 있던 쉐이드 문제를 개선,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색을 구현한다. 덴처 특유의 이질감을 없앴으며, 덴처 출력물의 심미적인 완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아울러 기존 덴처 소재와 달리 강도도 크게 개선했다. 기존 열중합 방식의 레진 강도가 70~80Mpa인 데 비해 ZENITH Denture는 내부 테스트 결과 130Mpa 이상 강도로 파절 위험성을 크게 낮췄다.


덴티스는 3D 프린터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SW부터 장비, 전용소재까지 독자적인 솔루션을 자체 브랜드로 제공한다. 그동안 극복하기 어렵다고 여겨온 기성 다이렉트 레진과의 결합 문제를 해결해 덴처 사용, 유지관리에 따른 기술적 요소나 추가비용 부담을 최소화시켜 디지털 덴처 대중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소재 출시에 따른 기존 장비와의 호환성 문제도 해결했다. 덴티스는 기존 ZENITH의 SW(software)와 FW(firmware)를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 ZENITH Denture는 기존 레진이 갖고 있던 쉐이드의 문제를 개선,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색을 구현한다.


덴티스 측은 “국내 치과시장을 대표하는 3D 프린터인 ZENITH의 신소재 출시로 디지털 덴처시장 성장이 기대된다. 아울러 내년 출시를 목표하고 있는 고강도 레진의 경우, 치과 내에서 인레이 보철을 바로 제작하는 환경을 구현함에 따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