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이준석·이하 카오) 2020년 추계학술대회(대회장 명 훈)가 5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Update your implant: 최신 임플란트 개념과 장비를 통해 임플란트 술식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1명의 국내 유명 연자들이 ‘임플란트 기구에 관한 최신 견해’, ‘임플란트를 위한 골이식재에 관한 최신 견해’, ‘실패하지 않고 효율적인 임플란트 시술에 관한 고견’ 등의 소주제를 다루며 알찬 강의를 제공했다.

학술대회 한 참가자는 “이번 카오 학술대회 강연은 유명 연자들의 알찬 강의 내용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아 모든 강의를 1번 이상 시청했다”며 “강연자나 강의 내용이 훌륭하고, 학술대회 플랫폼이 매우 간단하고 직관적이어서 학회를 즐기기에 매우 편리했다”고 밝혔다.

명 훈 학술대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어수선한 시국에 개원의들, 임상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학회의 모든 이사들이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렇게 성황리에 마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카오는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최신 학술 지견 및 임상 기술을 공유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회원 및 동료들이 3차 대유행인 코로나 위기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하지 못하고 처음 도입한 온라인 학술대회여서 걱정과 부담이 많았는데 다행히 잘 마무리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임플란트학계의 최근 동향과 새로 도입되는 장비들을 접목시켜, 한층 성숙된 임상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11명의 연자들이 정성스럽게 이끌어 줬다.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명 훈 학술대회장과 여러 이사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카오는 분기별 학술집담회를 통해 세부적인 지침을 제공하고, 향후에도 양질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 기간 진행된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경북대 이호진, 우수상에 원광대 대전치과병원 류송이, 이대목동병원 박기열 선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