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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I 강연회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제44차 초청강연회 3월 27·28일 양일 간
디지털 교정 등 주제로 총 6명 연자 초청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이하 KORI)가 다음 달 초청강연회를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키로 했다.

KORI가 ‘제44차 초청강연회’를 3월 27일과 28일 양일 동안 밀레니엄 힐튼 서울과 온라인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Orthodontic bridges to the future dentistry: Minor tooth movement and digital orthodontics’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첫날인 3월 27일에는 전윤식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가 ‘What is light force in orthodontic fields?’, 임성훈 교수(조선치대 교정학교실)가 ‘Overlay + Simple-tube Mashup featuring Begg technique’을 주제로 강연한다.

둘째 날인 28일 오전에는 최형주 원장(서울 바른치과교정과 치과의원)이 ‘디지털 교정치료, Tweed 선생님께 길을 묻다’라는 연제로 강의를 시작하고, 이어 조진형 교수(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가 ‘Orthodontic management for impacted or ankylosed teeth’에 대해 강의하며, 오후에는 김성훈 교수(경희치대 교정학교실)가 ‘Tweed-Merrifield philosophy in the time of digital orthodontics’를 강의한다.

학술 강의가 끝난 뒤에는 조선대학교 객원초빙교수를 지낸 박일구 사진작가가 ‘쉬운 인문학, 르네상스의 연인들’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할 예정이다.
 

#이선국 위원 임상증례전시회 ‘눈길’
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이선국 KORI 자문위원(이선국치과의원)이 지난 40여 년 동안 치료한 100여 증례를 전시한다.

창원에서 2년 전 열린 ‘43차 초청강연회’ 당시 한광수 자문위원(한광수치과의원)의 임상증례전시회가 국내 1인 증례전시회의 새 장을 연 바 있다.

KORI는 국내 두 번째이자, 서울에서의 첫 번째 행사인 1인 임상증례전시회를 이번에 다시 열게 됐다. 당초 지난해 KORI 초청강연회에 맞춰 전시회가 예정됐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면 무산되면서 올해 다시 시도하게 된 것이다.

KORI 측은 “비록 장순희 전 회장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작년의 해외연자 초청강연회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갑작스럽게 개최되지 못했지만, 두 가지의 주제로 국내의 대가들을 초청해서 이뤄지게 될 이번 초청강연회의 경우 교정치과의사 뿐 아니라 전 분야에 걸쳐 통합적인 임상진료를 하는 일반 치과의사들도 관심을 가져봄직 하다”고 설명했다.

김낙현 KORI 회장은 “모든 사회가 비대면, 디지털이라는 큰 변화를 향해 가고 있는 이 때에 시대의 흐름에 맞춰 대면과 함께 비대면 초청강연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교정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디지털 교정과 전체 치과학의 한 분야로서 통합적인 진료에 꼭 필요한 교정학의 한 부분인 Minor tooth movement를 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3월 14일까지다. 신청에 관한 문의는 사무국(02-741-7493, 4)으로 하면 되고. 홈페이지(www.kori.or.kr)를 통해서도 초청강연회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