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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신보 선거보도 진위 ‘현미경 검토’

선거 기사·신문 제작 시스템 등 사실관계 확인
장재완 부회장 “공정보도 시스템 정착 도움되길”

 

지난해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광주지부가 지적했던 ‘제31대 협회장 선거 치의신보 보도내용’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자세히 살펴보는 자리가 열렸다.


치의신보 협회장 선거보도 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재완·이하 특위)가 지난 15일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다뤘다. 이날 회의에는 장재완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박병기 대의원(광주지부), 최치원 총무이사(30대 집행부 공보담당 부회장), 정영복 전 공보이사, 박동운 치의신보 총괄국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4월 25일 열린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광주지부가 일반의안 제25호로 상정한 ‘치의신보 협회장 선거 편파보도 및 재발 방지의 건’이 통과된 바 있다. 광주지부는 31대 협회장 선거 결선투표 당일인 3월 12일 발행한 치의신보 보도내용으로 인해 선거의 공정성에 문제가 생겼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치원 총무이사와 정영복 전 공보이사는 치의신보의 신문 제작 시스템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 치의신보가 공정보도를 위해 선거보도지침을 바탕으로 각 후보캠프의 발표내용을 지침에 따라 동일한 양과 크기로 편집·제작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날 특위에서 박병기 대의원은 “비록 선거 과정에서 억울한 내용들이 있었지만, 이번 회의를 통해 치의신보 발행 시스템을 잘 알 수 있었고, 치의신보 보도지침 등의 내용을 충분히 인지해 소명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며 “특히 최치원 총무이사 및 정영복 전 공보이사 등 치의신보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며 치과인으로서 공감이 많이 됐다. 선거과정에서 가짜뉴스들이 많이 생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이를 저지할 수 있는 방법들이 개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재완 부회장은 “이번 특위 활동을 통해 공정한 언론보도 시스템이 정착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치의신보 뿐만 아니라 다른 치과계 언론사도 공정하게 보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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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치의신보 협회장 선거보도 조사 특별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참석했던 박병기 대의원은 ‘치의신보 선거보도 진위 현미경 검토’ 기사와 관련

선거과정에서 억울한 내용이 아니라 박영섭 후보에게 불리한 편파적인 보도 내용에 대한 정당한 이의제기였다고 밝혀 왔습니다.

 

또 “치의신보 보도지침 등의 내용을 충분히 인지했으므로, 소명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는 기사내용은 보도지침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지침에 대해 인지했다는 뜻으로, 편파보도에 대한 소명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전해 왔습니다.

 

아울러 대한치과의사협회 치의신보 공보이사라는 직을 마쳤음에도 끝까지 책임을 다하려는 정영복 당시 공보이사의 책임감에 공감을 피력한 것이지, 최치원이사에 대해서는 공감을 표현한 적은 없다고 밝혀 왔습니다.

 

본 알림은 박병기 대의원의  반론권 요청을 수용해 게재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