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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거인급 연자’ 임플란트 최신지견 전한다

카오미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1 기자간담회
3월 7~13일 다양한 기획 시도 온라인으로 진행
2월 15일 기준 등록자 3000명 돌파 성공 예감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카오미)가 제28회 KAOMI 종합학술대회 iAO2021(조직위원장 황재홍)을 오는 3월 7~13일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카오미가 지난 2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 개최 관련 세부 사항을 안내했다.


이번 학술대회 슬로건은 ‘Standing on giants’로 6명의 거인급 연자를 비롯해 총 17명이 나서 지식을 전달한다.


우선 이종호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하악에서 채취한 자가골을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의 장기간 결과 및 위험 요소에 대해 강의한다.


허성주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장기간 임상 경험을 토대로 치과의사와 환자가 만족하는 임플란트 수복 치료에 대해 소개한다.


최성호 교수(연세치대)와 박지만 교수(연세치대)는 각각 ‘다음 세대를 위한 임플란트 표면 개발’과 ‘임플란트 수술 보조기술: 네비게이션, 로봇’을 주제로 발표한다.


전주홍 교수(서울 아산병원)는 상악동 거상술 전반에 대한 임상가의 궁금증 해결에 나선다.


이어 조인우 교수(단국치대)가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 성형 수술에 대해 견해를 제시하고,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가 환자 친화적인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에 대해 강연한다.


학회 회원 한정 강연도 마련했다. 바로 해외 연자 특별 강의인데, 독일의 Frank Schwarz 교수가 임플란트 주위염의 외과적 재건 방법, 유럽 신흥 연자 Giorgio Tabanella 원장은 임플란트 연조직 증강을 위한 새로운 테크닉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글자막이 제공된다.


이밖에 김진립 원장(서울샤치과의원)과 김준혁 교수(연세치대)가 윤리·감염 필수 교육 강연을 진행하고, 김승원 대표(에스킴프로패셔널뷰티)와 고동환 소장(디랩 기공소)이 치과위생사 강의를 펼친다.


볼거리도 다채롭다. 2월 15일 기준 30개의 유료 부스가 등록됐고, 경품제공부스도 다수 확보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만을 위한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했다. 이를 통해 3D 입체 화면으로 부스와 전시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조성했다.


조기 등록자는 15일 기준 3000명을 돌파했으며, 참석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주어진다. 사전등록은 3월 5일까지다.


장명진 회장은 “세계적 교향학단이 무료로 스트리밍을 하는 것을 보고 카오미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마음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황재홍 조직위원장은 “단순히 배너를 게재하는 것을 넘어 부스와 전시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구현했다”며 “배너만 놓는 평면적인 행사를 뛰어 넘어 전시장 위에서 드론을 타고 돌아다니는 것처럼 느낄 수 있게 시각화했다. 의료계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형식의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