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연송치의학상 대상에 이두형 교수(경북치대 치과보철과학교실)가 선정됐다.
대한치의학회 연송치의학상 심사위원회(김희진 위원장·이하 심사위)가 지난 3월 19일 치협 회관에서 심사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송치의학상 대상과 금상인 연송상(기초분야), 치의학상(임상분야) 수상자 심의를 진행했으며, 대상에 이두형 교수를 선정했다. 연송상은 조현재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치의학상은 최성환 교수(연세치대 치과교정학교실)가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치의학회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날 심사는 심사위원들이 점수 배점 방법에 따라 채점했으며, 후보자의 최종 점수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송치의학상 심사는 규정 제6조(심사 방법) 제1항에 따라, 공고 직전 최근 3년간 SCI 등재 및 SCIE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게재된 논문 발표업적(편수)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며, 점수가 가장 높은 자가 수상후보자로 선정된다.
대상은 논문 편수와 IF(Impact Factor)를 합산해 평가하며, 금상은 SCI 및 SCIE의 논문 편수로만 평가한다.
당일 회의에서는 현행 평가기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논문이 게재된 저널의 IF와 개별 논문의 영향력(인용 횟수)이 다를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올해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4월 30일 조선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