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의원급 확대 관련 의료법 개정 확정고시가 최근 발표된 가운데, 서울지부(회장 김민겸) 임원 및 소송단이 지난 1일부터 헌법재판소 앞에서 본격적인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에 나선 이재용 서울지부 공보이사는 “비급여 진료비 고지 의무를 의원급으로 확대하는 것은 과도한 행정규제임은 물론, 지금도 과도한 수가경쟁으로 먹튀치과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나서 기름을 붓는 격”이라며 “환자의 알권리를 보장한다고는 하지만, 결국 그 선택은 가격에 매몰되게 하고, 불법사무장병원 등을 양산하는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 자명하다”고 말했다.
비급여 공개 확대를 반대하는 헌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는 1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아침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헌소에 참여한 서울지부 임원과 회원은 물론, 이번 헌소에 뜻을 같이하는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