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하 네오)과 2D&3D 전문기업 신도리코가 초고속 LCD 3D 프린터 NeoSpeed 10 공급 계약을 4월 23일 체결했다.
NepSpeed 10은 고해상도 LCD와 고효율 LED를 장착했을 뿐만 아니라 치과에서 활용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치과 보철물 제작에 적합한 3D 프린터다. 해당 프린터는 하루 만에 치기공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원데이 솔루션’이 가능하다.
네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LCD 프린터 NeoSpeed 10을 치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NeoSpeed 10은 조형 최적 온도인 25~28도를 유지하는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과 챔버 히팅 기능을 통해 저온 환경 등 기기 주변의 환경적 요소로 인한 조형 실패를 줄인다.
5.5인치 빌드 사이즈는 보철물, 인레이 등 필요한 부분만 출력할 수 있으며, 낭비되는 레진도 적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신도리코는 자체적으로 치과와 치기공소를 연결하는 덴탈 플랫폼을 통해 ▲구강 스캔 ▲제작의뢰 ▲캐드캠 ▲파일링 ▲구매 ▲출력에 이르는 과정을 하루 만에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네오 관계자는 “지난해 신도리코와 치과 시장에서 3D 프린터를 가장 많이 판매했던 성과를 토대로 올해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올해도 LCD 신제품인 NeoSpeed 10을 통해 치과 시장 내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