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태국의 개원의들과 학술 등 주요 치과 관련 이슈에 대한 교류 및 협력, 친목을 도모한다. 

인천지부는 지난 5월 22일 태국 방콕 ‘이스틴 그랜드 샤톤 호텔’에서 인천치과의사회와 태국개원의협의회(Private Dentist Association of Thailand·이하 PDAT)와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지부를 대표해 이정우 회장, 김의수 부의장, 강정호 수석 부회장 등 9명의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PDAT를 대표해 Dr. Methee Techapanit 회장, Dr.Thaweesak Suthaeerarat 부회장 등 현지 임원 13명이 참석했다.

PDAT는 태국 내 치과 개원의들이 모인 협회로, 정부와의 관계에서 민간 치과의사를 대변하며, 태국 내 개원의들 간 소통의 중심이 되고 있다. 자체 세미나나 학술대회를 개최해 회원교육도 담당하는 태국의 대표적인 치과단체이다.

인천지부와 PDAT는 이번 협약으로 매년 서로 방문하며 관심 있는 치과현안에 대한 긴밀한 소통 채널을 유지키로 했다. 구강보건, 학술교류 및 치과 의료 교육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각 단체의 활동상황 및 관련 정보를 서로 홍보하고 화보에 게재키로 했다. 또 사회 복리 사업 부분에 있어서도 함께 협력키로 했다. 

이번 MOU를 준비한 임정호 인천지부 국제이사는 “PDAT와 첫 교류행사로 국제대회로 격상돼 인천광역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준비하는 2022 INDEX(Incheon International Bio-Dental Exhibition & scientific Congress) 초청장을 전달했다. 그리고 내년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되는 PDAT 주관 학술행사 초청을 받았다. 2022 INDEX를 첫발로 PDAT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우 회장은 “태국과의 교류를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국제교류를 활발히 전개하겠다. 주변국 치과계에 인천지부가 도움을 주고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