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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치과 급여비 2241억 전년 대비 3% 늘어

치과의원 2135억 원, 치과병원 106억 원
기관당 급여비, 치과의원은 1132만 원 불과

지난해 치과 병·의원의 급여비가 22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가량 증가한 기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최근 ‘2022 의료급여 주요통계’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총 급여비는 10조478억 원, 병원급 이상 급여비는 총 6조4606억 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가운데 치과는 치과의원 2135억 원, 치과병원 106억 원으로 기록됐다. 또한 이는 지난 2021년 대비 약 3% 증가한 수치다.

 

이 밖에 같은 해 종별 급여비는 ▲상급종합병원 1조2010억 원 ▲종합병원 1조8196억 원 ▲병원 7632억 원 ▲요양병원 1조7462억 원 ▲정신병원 8553억 원 ▲한방병원 643억 원 ▲의원 1조5384억 원 ▲한의원 1698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당 급여비도 주목할만하다. 지난해 치과의원 기관당 급여비는 약 1132만 원이었다. 지난 2021년 1115만 원 대비 불과 1.5% 증가한 셈이다. 더불어 치과병원은 약 4520만 원이었으며, 지난 2021년 대비 2.1% 늘었다.

이 밖에 같은 해 종별 기관당 급여비는 ▲상급종합병원 266억8991만 원 ▲종합병원 55억4769만 원 ▲병원 5억4430만 원 ▲요양병원 12억1689만 원 ▲정신병원 33억4136만 원 ▲한방병원 1억1784만 원 ▲의원 4396만 원 ▲한의원 1165만 원 등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건보공단은 종별 진료실적 조사 결과도 내놨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치과의원의 진료실 인원은 58만9485명으로 파악됐다. 또 급여건수는 247만6451건이었다. 같은 기준 치과병원은 3만8441명, 12만1805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건보공단은 만 65세 이상 진료 실적을 별도 조사했다. 그 결과, 지난해 치과의원을 찾은 만 65세 이상 환자는 24만8489명으로 전체 진료실 인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들의 진료 건수는 126만2441건이었다. 같은 기준 치과병원은 1만3569명, 5만170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