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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연구원 설립·자율징계권 확보 “함께해요”

치협·경기지부·안산분회, 고영인 복지위 간사 간담회
치과계 숙원·지역 내 현안 건의…정책 협력 적극 당부

 

치협이 개원가 진료의 최전선인 분회를 찾아 현안을 경청하고, 치과계 대의와 민생을 위한 정책 현안 관철에는 한목소리를 냈다.

 

치협과 경기지부, 안산분회는 지난 7월 26일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예방해 간담회를 갖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자율징계권 확보, 노인 대상 구강보건사업 실시, 치과의사회 가입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전달하고 대안을 논의했다.

 

고영인 의원은 ‘경기 안산시단원구갑’을 지역구로 둔 초선 의원으로, 최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야당 간사로 선출된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고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 지역 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박태근 협회장과 전성원 경기지부장, 염순준 안산분회장을 비롯한 분회 임원진이 배석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치협과 경기지부, 안산분회는 치과계의 최대 숙원 중 하나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과 관련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 중인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박태근 협회장은 자율징계권 도입과 관련해서도 회원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성실한 치과의사들이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어 전성원 경기지부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 대상 구강보건 교육 등의 사업을 경기도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시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과 이 같은 사업의 지역 간 연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특히 염순준 안산분회장은 지역 내 치과계 현안과 관련 치과 개원의들이 분회 등 지역 치과의사회에 가입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가 절실하다는 점을 짚고, 이 같은 문제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밖에 참석한 분회 임원들은 초저수가·덤핑치과, 환자 분쟁 관련 치과 의료진의 정신적 피해 등 실제 진료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개선돼야 할 문제점들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