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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DEX 2023’ 11월 11~12일 “광주에서 만나요”

초고령화 사회 노인 치과 진료팁 총망라 개원가 기대감 늘어
‘노인 위한 치과 있다’ 슬로건···기자재 전시회·전야 행사 “풍성”

호남권 개원의들에게 노인 치과환자에 대한 종합적인 대처법을 제시할 학술축제가 마련됐다. 

제12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HODEX 2023)가 오는 11월 11~12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회의실 201~214호)에서 개최된다. 

‘초고령화시대의 노년 치의학’을 대주제로, ‘노인을 위한 치과는 있다(Better Life, Better Future)’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행사는 광주·전북·전남지부 등 호남지역 3개 치과의사회가 공동주최하며, 광주지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최근 개원가에 노인 환자의 내원 비중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 노인 환자의 전신건강에 대한 이해 및 관련 주요 치과임상 연제들을 준비했다. 

대회 첫날인 11일 오후 2시부터 허영구 원장(네오바이오텍 회장)이 ‘고령환자를 위한 탈부착 가능 전악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 허중보 교수(부산대 보철과)가 ‘임플란트 역할에 따른 임플란트 국소의치의 다양한 치료전략’, 이선기 교수(원광대 보철과)가 ‘하악 무치악 치료 설계하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12일 오전에는 김동준 원장(김동준치과의원)이 ‘노령환자 보험진료 및 청구의 해법’,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이 ‘고령자의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다양한 수술적 접근’, 김용완 원장(이플란트치과의원)이 ‘고령화시대! 다양한 기저질환에서의 쉽고 안전한 최소침습적 임플란트’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허남일 원장(허남일치과의원)이 ‘치아와 구강건강 및 전반적인 전신건강개선을 위한 통합적 접근법’, 정회웅 원장(전주 미르치과병원)이 ‘임플란트를 실패한 고령환자들의 이중관법을 이용한 재수복 접근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에는 정주령 교수(강남 세브란스 교정과)가 ‘어머님, 아버님을 위한 효도교정(Re-juvenation orthodontics)’, 유상준 교수(조선대 치주과)가 ‘노인환자에서의 골증대술과 임플란트 식립술’, 황호길 교수(조선대 보존과)가 ‘왜 나일 들수록 길 찾기가 힘들까?’, 박정철 원장(효치과의원)이 ‘고령환자의 임플란트 치료 전략’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학술강연 외 기자재전시회가 70여개 업체 참여, 220여 부스 규모로 꾸려져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제품 및 이벤트, 경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11일 저녁에는 전야제 행사도 마련돼 치과계 오피니언리더들이 집결, HODEX 2023의 성공개최를 기원한다. 

이번 HODEX 2023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된다.  등록문의: 광주지부(062-675-6735), 전북지부(063-286-6204), 전남지부(061-279-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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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길 광주지부장·정병초 조직위원장 인터뷰>

 

 

호남 노인 환자 증가세, 개원가 필수지식 전달

 

광주·전북·전남지부 소통, 화합 통해 행사 준비 
올해 마지막 큰 점수 보수교육 취득 기회 홍보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갈수록 진료실에서 점차 내원 비중이 늘어나는 어르신 환자를 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비해 회원들이 양질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주제를 정했습니다. 치과 기자재전시장 내에도 휴게실을 설치하는 등 회원들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최선의 준비를 했으니, HODEX 2023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남도의 멋과 맛, 학술대축제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박원길 광주지부장은 “지난 7월 3개 지부장들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광주에서 간담회를 통해 서로 신뢰를 쌓고 단합해 정보교류 등을 하며 행사를 준비했다. 이를 계기로 3개 지부가 더욱더 가까워 졌으면 한다”며 “행사를 준비하며 기자재 부스 유치, 학술프로그램 짜기, 연자 섭외 등에 최선을 다했다.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병초 HODEX 2023 조직위원장은 “호남권에는 노인 인구가 많아 회원들이 이들을 진료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학술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준비했다. 광주, 전북, 전남 3개 지역 회원들이 많이 행사에 참여해 올해 마지막으로 취득할 수 있는 보수교육 점수도 따고, 다양한 기자재 전시도 즐기길 바란다. 3개 지부 회원의 소통, 화합, 상생의 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