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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연송학술재단 박영국 신임 이사장 취임

장학제도 접근성 확대 등 3개 중점안 추진

 

“전도유망한 치의학도의 꿈을 지원하고 힘을 실어주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흥연송학술재단에 박영국 신임 이사장이 취임한 가운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지난 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이용익 대표이사를 비롯한 신흥 및 재단 관계자와 박태근 협회장,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 등 치과계 내빈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지난 2017년 공익법인 설립 후 이승종 초대 이사장, 조규성 이사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치과계의 학문적 발전과 사회적 기여를 함께 이뤄냈다”며 “이번에 FDI 재무이사로 선출되기도 한 박영국 신임 이사장의 리더십으로 글로벌 재단으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하겠다. 치협도 재단이 나아갈 길에 기대와 응원을 전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또 조규성 전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사장 취임 직후 코로나19 대유행이 발생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올해는 장학캠프를 재개하는 등 재단 행사가 이뤄질 수 있게 돼 다행스럽다”며 “오늘 취임하는 박영국 신임 이사장은 탁월하고 능력 있는 교수다. 앞으로 신임 이사장을 중심으로 치과계를 돕는 가장 권위 있고 명예로운 재단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조규성 전임 이사장이 박영국 신임 이사장에게 재단기를 전달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재단이 지금껏 견지해왔던 가치와 목적을 새기며, 주어진 신뢰에 어긋나지 않도록 막중한 임무를 시작하고자 한다”며 “재단은 학생들이 장애물을 극복하고 확고한 결의로 꿈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도우며 혁신적 여정을 촉진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 선대의 커다란 업적의 토대에서 재단이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특히 박 이사장은 ▲장학제도의 접근성 확대 ▲인재 육성 ▲엄격한 자체 평가 메커니즘 도입 등 3개 주요 중점안을 발표했다.

 

박 이사장은 “재단의 새 이사장으로서 법인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영광스러운 일을 맡겨줘 감사하다. 다음 세대를 위한 지식과 기회의 길을 밝힐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