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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언론의 무차별 비판행위를 우려한다

양영태의 시사평론

1인1개소법과 치과전문의 제도를 이용하여 치협과 협회장을 상습적으로 비방, 선동, 폄훼하는 극소수 일부 치과계 신문 종사자와 극소수 일부 치과의사들의 치과계 언론들을 통한 무절제한 비판이 도를 넘고 있어 치과계 발전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심각하게 우려한다.

분명히 말하지만 치협과 치협회장은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고도의 전략적 정책을 수행하고 있음을 회원들이 이미 익히 알고 있는 사안이다.

그런데 1인1개소법을 활용하여 치협회장을 속칭 ‘까대기’하며 명예를 훼손하는 분들은 도대체 무슨 의도 인가?
협회장은 누가 뽑았는가?
우리 치과의사 회원들 다수가 뽑았지 않은가?

그래서 임기동안 회원들의 권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협회와 협회장을 향해 지극히 원색적인 비판 아닌 모욕을 가하고 있는 극소수 치과 언론종사자와 극소수 치과의사들의 모습에서 오늘날 치과계가 분열 선동적 양상의 실체를 느끼게 됨은 매우 슬픈 일이다.

회원이면 누구나 정당하고 공익적인 관점에서 치협이나 협회장을 비판할 수는 있다.

그러나 공익적인 비판을 가장하여 상습적으로 치협과 협회장을 싸잡아 비방 선동하고 인격을 폄훼하는 무차별한 행동은 회원들로부터 결코 호응을 받을 수 없음을 분명히 해둔다.

협회장을 단골 메뉴마냥 비판하고 있는 어떤 기자(?)는 이제는 도를 넘어 협회장을 마치 1인1개소법에 소극적인 것처럼 왜곡 포장하며 능멸적 표현까지 서슴지 않는다.
그래도 치협 회장은 무던히 참으면서 무대응으로 치과의사의 권익을 위하여 조용히 정책 수행을 하고 있다.

지금 대한치과의사협회처럼 1인1개소법을 큰 틀에서 수호하며 전략적 수호 정책을 수행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가 또 있는가?
지금 대한치과의사협회처럼 치과전문의 제도에 대하여 고도의 정책적 판단을 하며 회원들의 권익을 위하여 말없는 싸움을 벌이며 논리적 대응을 해나가는 협회보다 더 회원들을 위하여 일하는 개인이나 단체가 또 있는가?

논리가 정연하지도 않은 찌라시 수준의 카더라 통신으로 협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극소수 일부 치과언론 종사자 및 극소수 치과의사들의 목적은 도대체 무엇인가?
아니, 모 신문의 ‘편집장 칼럼’을 보고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회원들 “최회장 숟가락 얹기”에 뿔났다’라는 품격 없는 제목이 무슨 이유로 튀어나왔는가?
치협과 협회장이 ‘숟가락 얹기’를 하니 회원들이 뿔났다고? 어느 회원이 뿔났나?
어디서 그런 품격 없는 글을 회원들을 빙자하여 그런 식으로 나열할 수 있단 말인가?
어디 그뿐인가? 회원들이란 익명을 사용하여 야비하게 협회장의 인격을 훼손하고 있는 글쓴이의 얼굴 모습을 당당히 들어 내 놓고 써야 할 것 아닌가?

이제 일부회원들이라는 말을 이용하여 ‘최남섭 회장의 사퇴주장에 이제는 나도 공감 한다’라는 엄청난 말까지 밝히고 있다.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이 뽑은 치협 회장을 개인의 감정에 안 맞는다고 이토록 선동 비판적 행위를 해야 하는가?

심지어는 모 신문의 논설위원까지 나서서 논단을 통해 ‘무엇이 우리를 두렵게 하는가?’라는 제하의 이해하기 어려운 글까지 보아야 하는 바로 일부 인사들이 쓰는 글 내용이 무척 자극적이다.

논설위원이라는 분께서 가라사대 ‘…지금 치과계는 평온해 보이지만 전쟁은 진행형이다. 오히려 더 복잡해지고 더 무자비해 졌다. 일선 회원들의 눈에는 이 전쟁이 명예회장 혼자 하는 것처럼 보인다.
지금 치과계 운명은 풍전등화와 같다. 지금 우리가 얼마나 잘 단결하여 이 어려운 시간을 헤쳐 나가느냐는 가까운 미래의 우리의 위상을 결정한다. 전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처럼 비춰지는 집행부. 좋은 소식만 미화화해서 전하는 신문, 내가 불법네트워크 보다 사이비 언론보다 더 두려워하는 것이다’라고 마침표를 찍었다.

그렇다면, 논설위원께서 자문자답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단결 운운하는 사람이 바로 논설로서 서로 분열을 시키고 있는 것이 아닐까?
논설자의 논설 목적을 해부해 보면 야릇한 느낌이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 이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양영태
여의도 예치과의원 원장
전 치협 공보이사, 시사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