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협회장 재선거로 인해 뒤늦게 열린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많은 회원들이 한 가지 지극히 염려스러운 사건을 접했다고 한다. 극소수 일부 대의원이 이번 선거 무효소송 사건을 언급하며 이에 책임있는 일부 이사를 계속 집행부에 두는 것이 적절한지를 거론하며 이번에 재선임하는 이사선임을 정관대로 총회에서 선출할 것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참으로 전례없는 놀라운 일이다. 현재 치협 정관 제16조(임원의 선출)에는 협회장과 선출직 부회장은 전체 회원의 직접투표로 선출되며 의장단과 감사단은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하도록 돼 있다. 아울러 동조 제3항에는 “회장과 선출직 부회장 3인을 제외한 임원은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한다”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 규정은 사실상 사문화돼 있었다. 직선제 이전에 만든 이 규정은 그동안 대의원총회에서 협회장을 선출하는데 그 자리에서 임명직 부회장과 이사들을 후보로 내세워 대의원들이 선출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했기 때문에 관례상 협회장에게 위임해 왔던 것이다. 직선제가 도입되면서 선거가 총회 한 달 전에 치러지긴 하지만 총회까지 임원을 구성하기에는 마찬가지여서 역시 위임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보다 총회에서 협회장 당선인에게 임원 임명권을
1인1개소법과 치과전문의 제도를 이용하여 치협과 협회장을 상습적으로 비방, 선동, 폄훼하는 극소수 일부 치과계 신문 종사자와 극소수 일부 치과의사들의 치과계 언론들을 통한 무절제한 비판이 도를 넘고 있어 치과계 발전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심각하게 우려한다.분명히 말하지만 치협과 치협회장은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고도의 전략적 정책을 수행하고 있음을 회원들이 이미 익히 알고 있는 사안이다.그런데 1인1개소법을 활용하여 치협회장을 속칭 ‘까대기’하며 명예를 훼손하는 분들은 도대체 무슨 의도 인가?협회장은 누가 뽑았는가?우리 치과의사 회원들 다수가 뽑았지 않은가?그래서 임기동안 회원들의 권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협회와 협회장을 향해 지극히 원색적인 비판 아닌 모욕을 가하고 있는 극소수 치과 언론종사자와 극소수 치과의사들의 모습에서 오늘날 치과계가 분열 선동적 양상의 실체를 느끼게 됨은 매우 슬픈 일이다.회원이면 누구나 정당하고 공익적인 관점에서 치협이나 협회장을 비판할 수는 있다.그러나 공익적인 비판을 가장하여 상습적으로 치협과 협회장을 싸잡아 비방 선동하고 인격을 폄훼하는 무차별한 행동은 회원들로부터 결코 호응을 받을 수 없음을 분명히 해둔다
요즘 치과계 신문내용을 살펴보면 속칭 ‘치협 까대기’를 주업(?)으로 삼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일부 기사들이 눈에 띈다.대한민국 치과의사협회와 협회장을 공격하고, 이상야릇한 말로 협회장을 우회 공격하는 일부 치과계 신문기사들을 보노라면 -‘언론’의 ‘윤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는 참으로 우려스러운 일부 기사들을 보고 - 쓴 웃음이 나올 때가 가끔은 있다.아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누구인가?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이 자기들의 권익을 지켜달라고 뽑은 대한민국의 유일한 치과의사 권익단체의 수장이 아닌가?이런 치과의사협회의 협회장을 팩트나 객관성 없이 맹목적이고 주관적으로 비판하는 일부 非치과 마인드 성향의 글을 읽다보면 객관성이나 사실의 검증 없이 협회장을 흠집 내려고 고의로 끼워 맞춘 예컨대 사자성어나 고사를 인용해, 느닷없이 협회장을 그곳에 오려 붙이는 매우 바르지 못한 경우의 글들도 얼핏 보인다.아니, 협회장을 비판하려면 비판 속에 비판의 합리적 준거가 되는 논리적 프레임이 존재해야 할 것이 아닌가?비판의 논리와 정확한 팩트를 함께 정조준도 제대로 못하면서 문맥이 연결되지 않는 이상한 기사로 협회장을 비판하는 치과계 일부
이제 전문의 제도와 관련하여 그 누구와도 공방할 시간이 없다!의료법 77조 3항이 위헌판결로 드러나자 치과의사 전문의 취득기회를 전면 개방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 17일 치협회관에서는 치협이 주최한 ‘전문의 제도 및 법령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위헌 판결과 향후 치과계의 방향’이라는 주제 아래 개최되었다.‘전문 과목 표방 치과의원은 표방한 전문과목만 진료해야한다’는 의료법 77조 3항이 헌법재판소에 의해 위헌판결을 받음에 따라 치과계의 충격을 최소로 줄일 수 있는 방안만이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유일한 대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것은 새삼스럽게 설명을 요하지 않는다.인사차 단상에 오른 최남섭 협회장은 치과계가 직면한 전문의 제도에 대해 의미 있는 발언을 함으로써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찾아야 한다는 병법의 고육지책을 선언한 셈이 되었다.최 협회장은 “(공청회) 이 자리가 원론적 얘기만 되풀이하는 자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내부 목소리를 못 모으고 자중지란할 때 정부에서는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치과계가 매우 중요한 결단을 신속히 해야 할 시간이 임박했음을 무거운 마음으로 암시하는 느낌이다.
치과계 원로들과 치협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치과계 현안에 대한 숙의와 토론을 진행했다는 기사를 얼마 전에 접한 적이 있다.치과계 현안의 처리과정과 해법을 누구보다 깊고 넓게 인식하고 있는 역대 대의원 총회 의장단들의 지혜와 슬기를 함께 공유하겠다는 협회장 이하 집행부 임원들의 겸허한 회무집행 자세에 경의를 표한다.역대 의장단들은 치과계가 처한 당대에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치과계 현안 해석에 정열을 바쳐왔던 치과계 회무에 관한한 최고의 베테랑들임에 틀림없다.지난 6월 18일, 서울 역 모처에서 전·현직 대의원 총회 의장단과 혜안이 넘치는 현안에 대한 깊은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수렴했다는 기사는 그만큼 치협이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회무 집행에 집념하고 있다는 또 다른 의지의 징표이기도 하다.우선 전직 의장단 고문 명칭 사용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규정 마련 없이 현 의장단이 전 의장단을 총회 고문으로 위촉키로 했다 한다.한마디로 매우 잘한 일이다.회무의 연속성이란 차원에서 단절 없이 치과계 현안의 흐름을 성숙·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훌륭한 제도적 장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온고이지신’이라는 옛말처럼 치과계 현안의 역사성은 지속적으로 점철되어가
지금은 치협의 전문의 실행 로드맵 따라야할 마지노선에 서 있다!지난 50여 년간 전문치의제도 연구를 위해 수없이 설문조사나 공청회를 실시해온 치협의 전문의제도연구가 치과계의 운명적 뇌관처럼 상정되어 왔었던 것은 그만큼 해법이 난해하고 회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최근 헌법재판소가 위헌 판결한 ‘의료법 77조 3항’의 파장은 이제는 더 미룰 수 없는 전문의제도가 지닌 역사적 한계성을 표출했다고 보아 틀림없다. 치협이 제시한 로드맵은 기존 수련치과의사, 미수련 치과의사, 전속치과지도전문의, 치과대학 재학생에게 까지 경과조치를 부여함으로써 전문의 취득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다. 그렇다. 돌이켜보건데 50여년을 치과전문의제도를 연구해온 대한 치과의사협회의 고뇌는 실로 컸었고 모든 회원을 만족시키기엔 전혀 불가능한 치과계 판도라 상자로 치과계를 긴장시켜 왔음 또한 사실이다.필자인 본인도 1970년대 중반 고 정동균 교수가 위원장으로 계셨던 ‘치과전문의제도 연구위원회’위원으로 활동해봤던 경험이 있었다.그야말로 모든 회원들을 만족시켜야 하는 그래서 그야말로 모든 회원을 만족시키려는 난해하기(?)짝이 없고 이해하기 어려운 치과전문의제도가 이제 국가와 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