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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예비 치의들 “한국 치과계에 감사”

최 협회장, 치협 방문 10명 격려…이경재 대표 기자재 전달


몽골의 미래 치과의사들이 치협을 방문해 한국 치과계의 현황과 주요사업들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아마르 사이칸 몽골치협 회장, 아리옹 돌 몽골치과대학장, 오공볼드 자미얀도르쥬 몽골치과대학병원장 등을 비롯한 몽골치과대학 재학생 10명이 지난 19일 치협을 방문해 최남섭 협회장을 예방하고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남섭 협회장은 치협의 회원 수 및 치과의료체계, 주요 정책 및 관련 산업 등 한국 치과계의 현황을 소개하고 몽골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도움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한국의 경쟁력 있고 실력 있는 치과의사들이 몽골 치과계를 많이 돕고 있다. 학술·산업 분야에 더 도움이 필요하다면 최대한의 지원과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며 “한국 치의학교육 현장을 둘러보러 온 몽골의 학생들이 원하는 소기의 목적을 이뤄 훌륭한 치과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몽골 치대생들의 이번 방한은 연세치대와 MOU를 통한 단기 연수코스가 주요 목적으로, 한국 치과계를 더 공부하고 싶다는 의지에 따라 치협 방문이 함께 진행됐다.

오공볼드 자미얀도르쥬 몽골치과대학병원장은 “치협을 방문하게 돼 영광이다. 몽골 치과계는 한국의 많은 도움을 받으며 발전하고 있다. 몽골 치과의사 역사에 한국 치협이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학술, 임상적으로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몽골 치대생들의 치협 방문 행사에는 이경재 경재치과기계상사 대표(전 대한치과기재협회 회장)가 함께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며 550만원 상당의 치과재료를 몽골치과대학병원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에는 베리콤, CK덴탈 등도 물품을 함께 지원했다.


이경재 대표는 “몽골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2억원여원이 넘는 물품을 지원해 왔다. 몽골 치의학 발전과 몽골 국민들의 구강보건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몽골 치과대학 재학생들이 지난 19일 치협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