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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의 진실과 마주하세요”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이하 복지부)가 오는 12월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을 발판 삼아 2020년까지 성인 남성 흡연율을 20%대까지 끌어내릴 방침이다.

제29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이 지난 5월 3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복지부 주최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방문규 복지부 차관과 허윤희 치협 부회장을 비롯한 여러 금연운동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사진>.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가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정했으며, 올해는 ‘이제, 담배의 진실과 마주하세요’를 주제로 각 나라에 효과적인 담배제품 포장 규제를 위해 무광고 포장을 도입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방문규 차관은 “지난해 담배가격을 2000원 인상하고 국가 금연지원 예산을 13배가량 늘렸다. 이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19세 이상 성인남성 흡연율이 30%대로 낮아졌다”며 “세계보건기구는 올해 세계 금연의 날 수상자로 한국 정부를 선정했다. 오는 12월 담뱃갑 경고그림 시행을 차질 없이 준비해 2020년까지 성인남성 흡연율을 20%대까지 끌어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